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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의 딱히 누군가를 좋아하는건 아니다. 하지만, 운이든 실력이든 치열하게 노력해서 꿈을 이룬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그들을 보면 기분이 좋다.

이 티켓은 친애하는 동료가 겟한건데 보자마자 내가 기분이 좋아서 사진을 찍었다 ㅋㅋ



멤버별로 스티커를 모아야한다. 스티커를 붙이는 저 판(?)도 따로 받아야 한다고 한다. 동료가 있던 곳의 야쿠르트 아줌마는 센스터지게 모든 멤버의 음료를 가지고 계셨다고 한다.




커피 맛은 좋다. 다만 내가 콜드브루 스타일은 아닌것 같다. 라고 말은 하지만 사먹을 가능성이 많다. 콜드보루는 생각보다 라떼로 먹어야 더 맛있는것같다. 개인적 취향이다.

마카다미아 라떼도 맛있단다. 얼마전 무민우유에 크게 데인 나는 다시한번 신메뉴에 도전해볼 용기를 얻었다.

저 티켓은 응모권이라고 한다. 따라서 응모권이 많을수록 팬사인회에 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앞으로 커피는 되도록 요걸로 마시면서 스티커를 동료에게 열심히 전달해야겠다.

덕질은 인생을 행복하게하고 경제를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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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주변에서 놀다가 핫하다고 해서 검색하고 간 앤트러사이트. 날씨때문에 약간 으스스한 느낌



효리네 민박을 보다가 티비에 나와서 반가워서 올려본다. 내가 핫한 카페라고 끌고 갔는데 이리 티비에 나오니 뿌듯하다.




물레방앗간 같다. 사실 가본적은 없지만.




커피는 원두를 두가지 중에 고를 수 있다. 나와 남편의 선택은 다크헤비.

초코파운드가 촘촘하고 탄탄한데 부드럽다 마치 몽쉘정도의 질감이었던 빵을 반으로 압축하려고 꽉 눌러 담은 느낌. 과일이 많이 박혀있어서 달콤하고 맛있었다.




티비에 나온 맛집에 내가 먼저 알고 들어간 것 같은 뿌듯함




앤트러사이트는 협재 해수욕장과 가깝다. 이날 우리 아들은 처음으로 바다를 봤고 애미와는 다르게 물을 무서워하지 않았다. 물에 들어가고 싶다고 해서 양말을 벗겨 세워봤다. 가만히 물을 들여다보고 다가오는 물을 그대로 맞았다. 꼼지락거리는 이 발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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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동 시장쪽 골목에 작은 카페가 있다. 이름은 '우리다'다.



이 카페는 소월길밀영과 함께 후암동 라이프를 업그레이드 혹은 힐링시켜주는 소중한 잇카페다.

가장 큰 매력은 독특하고 맛있는 음료들과 수제 밀크티다.

사장님이 내놓은 티박스에서 티를 직접 골라서 밀크티를 주문할 수 있다. 주문을 받으면 예쁜 밀크팬이 나오고 우유가 끓여진다. 밥은 남이 차려주는게 제일 맛있고, 차는 내가 끓인게 제일 맛있는 법이지만 이곳은 법칙 예외다.

차의 종류는 매번 바뀐다. 바뀐다기보다 그때그때 채워 넣으시는것 같다. 나는 운좋게 나의 애정템 '마르코폴로 루즈'를 찾아낼 수 있었다. 마르코폴로도 곧 채우신다고 했다.

이날은 더블크림모카를 주문했다. 사진은 더블크림모카다. 크림이 초핵심이다. 직접 만드신것같은 크림을 통에서 꺼내 예쁘게 올려주신다. 그 위로 초콜렛이 싸악~

지금까지 먹은 모카중에 제일이다. 제일 내스타일이다. 모카가 커피랑 너무 잘 어우러져서 이게 커피인지 아이스초코인지 모르겠다. 부정적으로 쓴게 아니가 딱 그 자체의 음료다. 아이스모카는 나에게 항상 너무 복불복이었는데 이건 너무 맛있다. 초코가 노골적이지 않고 그렇다고 아이스초코도 아니다.

티덕 동기를 곧 소환해야겠다. 계절메뉴도 하나하나 진짜 정성과 예쁨이 묻어나고 독특한 음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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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가 제철이다. 남편이 꽃게를 쪄준다고 한다. 부이니는 꽃게와 사랑과 정성을 먹고 자란다.



수게만 담는다. 어머님께서 수게가 철이니 수게를 고르라고 미리 일러주셨다. 홈플 직원에게 수게를 달라고 했더니 직접 고르란다. 네.



사진 중앙쪽에 있는게 암게. 그 아래에 옆으로 누운게 수게다. 딱 봐도 알겠다. 나도 이제 수게 암게 고를 줄 아는 여자다.



수게는 이렇게 배딱지 부분이 뾰족하게 솟아있다. 암게는 위의 사진처럼 넙적둥글한 모양이다. 



알이 큰 수게로 5마리를 고르니 약 16000원이 나온다.



그리고 사이좋게 가는 우리집 남자들. 



꽃게 손질하는법은 간단하지만 손이많이간다. 그리고 위험하다. 싱싱한 꽃게를 기절시켜야하는데 방법을 찾아보니 두가지란다. 하나는 냉동하는 것이고 다른하나는 뜨거운물을 붓는 것이다. 냉동은 오개 걸리니 뜨거운물로 선택.

싱싱한 꽃게를 칫솔로 닦고 뜨거운 물을 부으려니 남편이 맘이 편하지않은것 같다. 부인과 아들을 위해 그래도 꿋꿋이 해내줬다.



꽃게가 칫솔로 닦일때 스트레스인지 생존본능인지 집게 발을 스스로 떨어뜨렸다고 한다. 신기하고 역시 미안한 마음이 든다.



기절시킨 꽃게들을 찜기에 넣는다. 약 25분정도 찌고 그 후에 불을 꺼서 5분정도 뜸을 들였다



핑크코랄빛인가. 잘보면 색이 참 예쁘다. 예뻐서 꽃게인가보다. 잘 쪄진것같다.




내장이 이리 맛있을줄. 우리는 그냥 세척하고 통으로 쪄버렸다. 맛있다. 죠니는 싫단다. 억지로 몇조각 입에 쏙 넣어봤으나 자동 배출.

그래도 꽃게는 넘나 맛있었다. 사진찍을 틈이 없었지만 살도 꽉! 차있었다. 또 먹고싶다. 아 맛있다. 다른 양념도 없이 그냥 내장들과 먹으니 소스가 땡기지도 않는다. 완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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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하고 짬뽕집이 몇개 생겼더라. 그 중 하나인 양귀비 짬뽕.

짬뽕매니아 선배랑 짬뽕 덕후 동기와 짬뽐을 먹으러갔다. 특히 이 양귀비 짬뽕은 가격도 착하고 탕수육이 특이하게 마늘탕수육이라서 세명 이상이 갈때 좋다. 탕수육도 착한가격.




적당히 매우면서 얼큰하다. 고기 자체는 빳빳한 편이고 생고기 느낌이 아니지만 적당히 매콤한 짬뽕과 씹어먹기에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이쁜 꼬꼬접시에 나온 마늘탕수육. 간장소스와 마늘맛이 확 튄다. 생각보다는 내스타일은 아니지만 또먹고싶다. 중독적이다. 입에 넣을때 양념향기가 좀 꿉꿉한데 입에 들어가면 달콤하다. 고기가 좀 얇다. 튀김은 바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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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주동안의 사용을 해본결과 '사길 완전 잘했다!'  라고 생각한다. 버스에서도 책을 보게 됐으니 말이다.

문제는 리모콘과 소프트키의 활용성이다. 주로쓰는 뷰어에서 먹통 ㅜ  하지만 요것도 희망적이다. 리맵핑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리맵핑을 해서 리모콘의 작동 프로세스를 재정리 하는듯? 곧 해봐야지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리모콘과 소프트키>

SD카드에 있는책, 예스24 뷰어, 리디북스 뷰어에서만 작동한다. 내가 주로 쓰는 교보문고와 북큐브는 먹통.

소프트키가 사실 내스타일은 아니다. 물리키면 몰라도 소프트키는 그냥 화면터치의 연장선일 뿐이다. 손가락을 조금 덜 뻗게 해주는 효과정도. 알라딘 매장에서 봤던 크레마 사운드의 물리키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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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결국 못참고 주문했다
무뼈닭발로!
나중에 뼈있는 닭발도 도전해야겠다



티비에 나왔던 수란탕처럼
연두부 식감의 보들보들한 계란탕도 맛있다




깻잎에 싸먹으면 레알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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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랑 죠니랑 남편이랑 다같이 꽂혀있는 젤리 스트로우. 정말 맛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샀고 너무 맛있어서 300개짜리 박스로 샀다. 다행인건 온라인으로도 판다는 것이다. 폭주하는 떼 장인 한죠니 군을 금세 진정시킬 수 있는 묘약템이기도 하다. 그래서 언제든 손에 넣을 수 있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곤약젤리 스타일이다. 유명한 일본 곤약젤리와 비슷한 느낌이다. 그것보다 약간 부드러운 편이다. 젤라틴이 없고 해초와 우뭇가사리로 만들었다고 광고했다. 좋다.

얼려먹으면 또 꿀맛 쩔. 특유의 쫄깃함이 얼어서 독특한 식감을 만든다. 나와 남편은 주로 얼려먹고 죠니는 그냥 준다. 죠니는 젤리라는 말만 들으면 산타기다리는 아이마냥  눈이 반달이 되면서 손을 모으고 입을 떡 벌리면서 제자리에서 살짝 튄다. 식겁할만큼 귀엽다.

냉장고로 달려간다. 나를 보고 웃는다. 냉장고에서 꺼내 손에쥐어준다. 들고 쪼르르 아빠한테 간다. 내가 다시 부억에서 부른다. 다시 나에게 와서 잘라달라고 내민다. 잘라준다. 쏙 뽑아서 잘근잘근 씹어먹는다. 요즘 나의 새로운 행복 프로세스다.




그리고 이건 내스타일은 아니었다




생긴 것도 독특하고 기대되는데 전체적으로 쭬~깃 한 스타일이 아니다. 쫄깃한 젤리말고 약간 퍽퍽한 젤리인데다가 맛도 끝맛이 쌉쌀하다. 읭? 



안에 심지는 또 다른 젤리종류인데 어쨌든 전체적으로 씹었을때 잘 안어우러지고 두가지 젤리가 입 속에서 초토화 되는 느낌만 있다. 일단 맛이 쌉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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