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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당연히 초보다. 중간중간 위험위기 상황을 기록해본다

주로 나는 후진시 조심하고 있다. 시야확보가 생각보다 어렵다. 사람이 지나가거나 자전거가 휙 지나갈때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다. 노상주차장이나 그런 곳이 특히 위험하다. 후진할때 조금 시간이 걸리고 수정을 많이 하더라도 최대한 천천히 조심히 하려고 한다.

그리고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올때 지상으로 딱 나오는 순간 그 길이 일반 통행이 있는 거리일때 조심해야한다. 나올때 시야가 하늘쪽을 바라보게 되다가 지상으로 팍 나오면서 순간적으로 앞쪽이 내려와서 시야가 급 내려오는 주차장 도로가 있다. 위를 바라보면서 올라올때는 감이 없어서 사람이 지나려고 하는게 안보인다. 무조건 서행으로 조심해야한다.

그리고 겨울이 되니까 창문에 김서림이 잘 끼는데 당황해서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이됐었다. 미리 김서림 방지 버튼을 잘 알아두자. 남편한테 물어보면 그것도 아직 파악이 안됐냐고 왠지 한소리 들을까봐 물어볼때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조심스러우나 돌직구나 모르는건 마찬가지이므로 앞으론 당당하게 물어봐야겠다. 사고치는 것보다는 오백배 낫지.

또 있으면 또 정리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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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 딱지를 붙이고 용감히도 다닌다. 맨날 다니던 길만 가니 용기가 붙을만도 하다. 아직 경험이 초급 중 초급이지만 몇달 운전하면서 느끼는 점을 정리해본다.

1.브레이크 페달에 발 올려놓기
제일 중요하다. 아직도 나도 섬뜩한게, 당황스러울때 나도 모르게(주차시에) 확 밟을때가 있었다는 것이다. 주차 브레이크에 발이 있으니 그걸 밟는 것이고 정말 조심해야한다. 엑셀이었다고 생각하면 아찔하다. 항상 브레이크 쪽에 페달을 놓고 있는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엑셀은 발뒷꿈치를 바닥에 댄 채 시계방향으로 살짝 돌려서 불편하게 밟는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초보라서 특히 항상 조심한다.

2.좌회전이나 유턴 시 오토바이 조심
내가 자주 유턴하는 지점이 있다. 한번은 좌회전해도 되는 신호와 도로상태였는데 그냥 완벽한 시점에 돌라고 딱 한템포 쉬는 타이밍에 왼쪽으로 오토바이가 휙 지나가는 것이었다. 나는 심장이 아려올 정도로 놀랐다. 내가 그때 그냥 휙 돌았으면 그 오토바이랑 나랑 부딧혔을 것이다. 내 잘못도 아닐테지만 상당한 트라우마가 남았을 것이다. 너무 무섭다. 오토바이 운전자들도 조심했으면 좋겠다. 다치면 본인손해지 않나. 내가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는 때였으니 같이 뒤에서 기다리는게 맞을 것 같은데. 위험했다. 신호 딱 켜지기 영 점 몇 초 일찍 페달을 밟았다면, 내 왼쪽으로 나를 순식간에 앞질러가버린 그 오토바이랑 부딪혔을 것이다. 도대체 왜 좌회전이나 유턴하는 곳에서 왼쪽으로 앞질러 가는지 모르겠다.

3.후진할때 조심
후진 시 뒤를 보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사각지대가 많다고 느꼈다. 어디서 사람이 튀어나올지 모르겠다. 누군가가 나쁜 마음으로 의도적으로 달려들면 당할지도 모르는 정도로 나는 후진을 잘 못하겠다. 사실상 이게 제일 무섭다. 보려고 해도 시야가 좁아서 안보인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온몸을 이용해 밖도 보고 옆도 보고 다양하게 잘 보는게 좋은 것 같다.

일단 생각나는 것만 써봤다. 항상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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