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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아기 떼쓰기, 재접근기

아프고나서 땡깡이 는 줄 알았는데 지금이 딱 재접근기라고한다. 16~24개월 사이의 아기들이 다시 엄마를 찾는 그런 시기.

아이들이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주변 세계를 열심히 탐구하기 시작한다. 내가 뒤에 있는지 없는지 상관도 안쓰는 것 같은데 그러다가 알아서 내 품으로 오곤 했다. 그러다 이제 다시 엄마를 찾아 오는 시기가 도래했다.

독립을 원하면서도 끊임없이 안전함을 확인받기 위해 엄마에게 수시로 매달린다고 한다. 이때 잘 보듬어줘야 독립심이 잘 큰다고 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워킹맘에게는 사치. 나랑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내가 퇴근하고 나면 정말 '개진상'을 부린다. 내 아들이지만 정말 너무 힘들다. 애기낳고 최대위기다.



내사랑 똥강아지♡

죠니는 아마 머릿속이 많이 복잡할것이다. 그야말로 '나는 누구, 여긴 어디'의 상태를 겪으면서 끊이없이 불안하고 끊임없이 안도할지 모른다. 장난으로 진상이라고 표현했지만 지금 재접근기 뿐만 아니라 몸이 아파서 많이 고생중이다.

우리아가가 힘내라고 엄마가 힘내본다. 내 존재가 아무리 미약하다 한들, 아이에게 엄마는 온 우주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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