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90

누군가의 시간 세이브를 위해 결론부터 말하면, 키크는 방법을 당연히 나는 모른다. 키를 키워주고 싶어서 써본다. 내 생각을 써본다. 우리 아들은 딱 평균정도다. 영유아 40-60왔다갔다 했었다가 지금은 평균이라고 보면 된다. 딱히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않다. 사실 욕심 안부리면 더할나위없지만 이것보다 작아질까봐 걱정이 되는게 내 마음이다. 많이 크게는 못하더라도 작지는 않게. 엄마마음. 아들엄마 마음이다. 딸이면 신경을 확실히 덜 쓰겠지만 말이다. (내가 작지만 작다고 컴플렉스를 전혀 느끼지 않았다. 내가 작다는것도 대학생때 알게됨)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봤다. 전통적 방법(?)으로는 곰국,우유 등이 있다. 곰국은 영양상 나온 말같다. 예전엔 영양상태가 다들 안좋으니 고기국이 나쁠리가 없다. 하지만 현대에는 사실 국 자체가 짜서 안좋을수도 있다는 것도 안다. 그래서 물을 많이 먹이기도 한다. 그리고 이상한 성분이 없는 순수 곰국은 우리 어머님께서 사랑과 정성을 담아 만들어주신다. 그렇기에 이건 확실히 영양이 가득 담긴게 맞다. 나쁜게 하나도 안들어갔다. 항상 감사히 먹고 있다.

우유도 나쁠리 없다. 하지만 요즘은 항생제 과다투여 소가 많아서 우유가 항생제 범벅이라고도 한다. 그건 둘째치고 일단 이건 내가 겪어봐서 잘 모르겠다. 나는 초딩때 매일 흰우유를 먹은 세대인데 난 별로 안큼 ㅋ 억울해서 언급해본다. 먹일 수 있음 당연히 먹일것이다. 다만 키에 임팩트있게 영향을 주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영양학적으로 찾아봤지만 키크는 영양제나 성분이 있다면 노벨상 받겠지. 인류는 다 크겠지. 그런건 없다고 본다. 하지만 최소량의법칙인가 하는 그런걸 알게됐다. 동식물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건 제일 부족한 성분을 따른다는 것. 나도 그래서 아이에게 필요한 성분이 특별히 구멍난 데가 없도록 신경쓰려고 한다. 영양제 구성은 그래서 칼마디라고 하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를 먹이고 여기에 아연을 추가했다. 그리고 맛이없어 간헐적으로 먹는 종합비타민은 애니멀모시기(기억이 갑자기 안남) 골드로 준다. 그리고 맛있다고 잘 먹는 오메가3도 준다. 요렇게 먹이려고 한다.

그리고 영양학적으로 말고 좀더 후천적인 요인에 집중해봤다. 키가 큰 친구들의 특성이 있다. 애들이 뭐랄까, 뭔가 시원시원 설렁설렁 서글서글하다는 것. 이걸 굳이 정리해보자면 내면의 스트레스 같은게 덜해보인다. 행동이 심플하고 생활이 정돈돼 보인다. 스트레스, 잠, 몸의 순환 이런것들이 떠올랐다. 몸에 스트레스 요인이 없고 소화가 잘돼 영양 흡수가 잘되는 것일까. 그러러면 아무래도 생활습관은 정돈돼야 한다.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난다. 일정한 시간에 위액이 분비되게 하고 그건 궁극적으로 몸을 체계적으로 쓰게한다. 생활의 심플함. 이런거 아닐까? 그게 전제됐다면 아마 그 외의 생활도 심플할 것이다. 그냥 왠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결론은 이렇다. 첫째, 영양학 적으로는 구멍난 곳이 없도록 일단 할 수 있는만큼 먹이되 과도하게 집착하지는 말것. 왜냐면 키크는 유의미한 성분은 아직 확실하진 않기 때문이다. 그게있었다면 개발사는 이미 떼부자. 최소량의 법칙 하나만 기억한다. 둘째, 생활은 규칙적으로 설계해준다. 되도록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먹고,자도록 한다. 이게 습관이 되도록 도와준다. 나도 같이 하면 나는 아마 살이 빠질 것이다. 모자 윈윈. 나중에 내가 쓴 이 글을 보고 나 스스로 뿌듯해하길 바란다. (아니 그것보다 애미가 작아서 미안 ㅜ 작지만 않게 해주세요 아들엄마의 마음 ㅜ)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