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6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고가점자 대파티일것같다. 난 사실 지금도 같은 노란색 분당선 초역세에 살고 있어서 그게 그리 중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주관판단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권선6의 장점으로, 초역세고 수원역에 가까운 점을 객관적으로 인정해준다. 신축아파트에서 최고의 강점이다. 게다가 래미안 브랜드는 인기도 많고 1군 건설사 중에서도 최고라고들한다. 래미안은 특히 조경이 탁월하다고 들었다. 에버랜드 조경팀이 따로 꾸민다고...그래서 아마 광교 제외하고는 제일 지금 핫하다.
다만 굳이 단점을 따지자면 재개발지역이라 주변이 아직 낙후된 느낌이다. 재정비 되겠지만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학군같은 디테일이 아직은 좀 오래걸릴것같다. 워낙 주위에 대단지 입주가 같이 이뤄질거라 앞으로 훨씬 좋아지긴하겠지만 당장은 모르겠다. 학원가가 있거나 학군지라는 이미지는 아니다. 하지만 그건 성숙되어 가는것이고 이 단점들을 아주 작게 느껴지게할 메리트가 상당하다.
오늘 망포 영통 푸르지오가 분상제로 입주자모집공고에서 국평 7.3억정도로 나왔다. 분상제인데도 이리 비싼 이유는 택지비 때문이라고한다. 땅을 비싸게 샀다고 한다. 땅값이 정상적(?)이었으면 저기서 최소 5천은 빠졌어야한다고들 한다. 표면적으로는, 분상제인 영통푸르지오가 이정도인데 권6은 더할거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찌보면 권6은 대지비가 저정도는 아닐것같다. 오히려 여기의 빌런요소는 원주민알박기로 인한 사업지연비용같은것들. 분양가는 안갯속이다 여기도.
그리고 이 문단은 TMI고 분양의사결정과는 상관은 없는데 그냥 알고있음 좋다. 조합있는 아파트와 아닌 아파트는 입주때까지 약간 더 신경을 써야할수도 있다. 조합이 나빠서가 아니고 조합은 원주민 입장에서 자신들이 이주하고 하는 그런 일련의 고생에대해 최고의 이익을 내고 싶어한다. 그건 이기적인게 아니고 나는 경제인으로서의 합리적행동이라고 본다. 다만 이 합리적행동의 반대급부가 일반분양자들의 희생이다. 희생 is 돈. 그리고 이해관계가 약간 다르다 보니 의견이 안맞을 수 있다. 모두 일반분양자만 있는 아파트도 사람이 천명정도 모이면 다 의견이 다른데 조합과 일반이 나뉘면 사소하게 계속 신경이쓰인다. 애초에 이점을 알고 들어가는게 속편하다. 권선6은 조합이 있고 영푸는 없다. 이건 결국 입주하면 싹 사라질 이유라 가격이나 기타 가격형성요소와는 상관없는 요소다. 조합이 있는 곳은 근데 필연적으로 핫하다. 핫하니까 재건축이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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