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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bWdgp4Pf6g

영푸에서 걸어서 가면 30분느낌이고, 버스타고 간다면 차가 안막힐때는 금방이지만 배차간격이랑 도로상황따라 20분은 걸릴느낌. 역시나 쉬운 거리는 아니다. 다만 내가 망포초초역세 살때도 이 분당선은 타는사람만 탐...망포 초초역세 살아도 서울갈땐 광역버스가 진리라 경희대가서 타거나 영통가서 갈아탔다는게 진실인 진실. 분당선 타고 서울가는게 쉬운게 아니다. 왕십리까지 갔다가 영혼 탈곡. 분당 어딘가 출퇴근한다면 딱 좋음. 서울은 버스로...

신축 아파트가 역세권이 중요하긴하나, 이 경우는 역에 의존하는 위치가 아니라 다른쪽 가치를 따져봐야한다. 역은 그래도 시내버스로 연결돼서 어느정도 갈만한 위치라는점 정도, 걸어서도 맘먹으면 그리 위험한 길이 아닌 길로 갈 수는 있다는 점. 비역세인거랑 생각보다 분양가가 싸지 않다는 점 빼고는 다 좋아보인다. 주변깨끗, 초등학교도 초품아는 아닐뿐 걸어서 갈만하고 가는 길에 큰 길 건널일도 없어보인다. 가는 길에 태장마루도서관이 있다. 하교하면서 책 빌리기 딱 좋다. 잠원중은 가깝다.

비싼편이나, 어차피 이정도가격으로 망포 신축 살 생각이 있던 사람이면 도전해볼만은 하다. 그래서 차라리 1주택자 처분조건으로 핫할것같은데... 역은 '연결은 됐고 다닐만은하다' 이정도로 생각하고 역이 크게 필요없는 자차생활 위주 라이프사이클, 삼성직원분들 등에게 나쁘지않을듯. 다만 8년 전매제한에 실거주3년이라 철저히 실수요입장이고 금리생각해서 원리금상환액이 가계소득에 무리되면 안됨.

근데 이게 역으로(?), 이걸 감안하고 넣을 중간이상의 소득자 분들이 모이게될듯하다. 고분양가인게 진입장벽이 돼서 어쩌면 단지분위기도 탄탄(?)느낌일듯. 진짜 살(live)사람들이 애초에 모여서 단지가 붕뜨지 않고 어수선할 가능성이 적음(오늘도 뇌피셜대잔치입니다. 부린이의견) 단, 부동산시장은 진짜 어떻게될지 몰라 섣불리 선당후곰 하면안됨. 자꾸 당첨되고 고민하라고들하는데 이젠 아니다. 선곰후당의 시대같다. 청약통장을 허무하게 날리면 안된다.

그래서 이번 청약은 1주택자 처분조건으로 갈아타는 분들에게 오히려 최고의 조건이 아닐까 싶다. 고분양가 논란으로 경쟁률이 좀 낮아질 거고 어쩌면 미계약분이 속출할거고 어쩌면 최악의분위기로 기타지역까지 간다면, 수원보다 하급(?)지에서 갈아타기에도 나름의 찬스 아닐까. 단지가 다 대형평수만 있고 분양가가높으니 소득수준도 중간이상은 하시는분들만 모일것같고, 신축 커뮤니티도 누리고 주변 신도시느낌 느끼고 싶은분들에게 좋다고 보임. 너무 무리해서 청약하기엔 부담스러운 분양가. 주택처분조건으로 망포신축으로 갈아타기엔 나쁘진않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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