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은 저에게 시련입니다. 개인적 좌절로 우울하고, 고속도로 돌빵맞고 유리전면 교체에, 한문철 티비 제보할뻔한 도로 위 돌발사태 두 건까지. 진짜 싸합니다. 인생 빅데이터 싸믈리에의 느낌상 이번달은 나대지말고 건강한 생존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는 나날들입니다. 이제 샤머니즘까지 걱정하는 저는 극한망상의 극N형이 맞아요.
[돌빵정보:고속도로에서 돌빵맞으면]

듣도보도 못한 쨍하게 터지는 소리에 놀랐습니다. 돌빵이라니 돌빵이라니. 그리고 하루 지나니 오른쪽으로 쭉~갈라지고, 또 그 금에 지류가 생기고 계속 자라더라고요. 돌빵맞은지 삼일만에 바로 유리창교체했습니다.
자차보험 처리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명확한 가해차량을 특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게 확실해야 그쪽으로 청구하든 싸우든 어쩌든 한다고 하네요. 돌빵이든 접촉사고든 사고 후 블랙박스 영상은 바로 확보를 해야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블랙박스 용량이 작으면 바로 지워지니 바로 백업은 필수!. 그리고 돌빵상태 계속 체크. 금이 자란다 무럭무럭.

돌빵 맞고 5분쯤 경과. 당시 옆으로 뻗은 금은 많지 않았습니다.

이건 2일째. 잘 안보이지만 옆으로 지류 뻗듯이 쫙쫙 나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유리창 터지는 상상을 하고 불안에 시달린 N형 인간인 Me. 쩍!하고 갈라지면 남편하고 아들한테 눈감아!! 를 외치는 상상을 하곤했습니다. 3일째엔 온도차때문인지 더욱 금이 뻗어나가고..
3일째, 서비스센터에 전화하니 수리는 되는데 수리하는 분이 많지 않아 대기가 며칠 나올 각이었습니다. 이에반해 사설업체에선 바로 유리 재고를 확인하고 작업바로 가능하대서 진행했습니다. 여수에 계신 새 유리님을 퀵으로 받아 광교에서 수리했어요. 험난하지만 험난한 것에 비해 착착 잘 진행은됐습니다. 마음의상처, 통장상처, 연차상처에 꽤나 만신창이지만, 그래도 안다친 것에 감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슬픔도 블로그로 승화시키는 나는야 프로 블로거네 이런.
[주행하다 돌빵 맞으면]
1.돌빵맞으면 가해차량 특정이 관건
2.가해 특정이 어려운 편이라 자차보험처리
3.자차보험 처리시 자기부담금으로 20-50사이에서 나오는 것 같음
4.정식 서비스센터랑 사설업체랑 비용은 비슷한편. 썬팅 등 서비스랑 속도랑 마음차이
5.썬팅, 백미러, 블랙박스도 잘 해주심. (우리가 한 업제는 무료썬팅도 있었지만 유료로 진행)
6.마상 마상 마음의상처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안전운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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