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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마치 아픈몸을 끌고 회사일을 수행하는 쓸데없이 커리어우먼 코스프레를 하고 노래를 들으면서 내적댄스를 추며 오늘도 하나도 안빠진 살덩어리를 생각하며 멍때린다. 그런데 문득 변하지 않는 내 몸무게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그렇게 먹고자고 먹고자고 하는데도 지금 몸무게가 항상 유지된것이기 때문이다. 맙소사. 몸에 감사하기로 했다. 감사해, 내 몸아. 그러니까 아프지말자. 안빠져도 되니까 지금처럼만 살아보자. 안빠져도 예쁜 라인으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출장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서류체출차 외근. 3일연속이다. 처음엔 바람쐬고 좋았으나 그냥 이제는 피곤하다. 서류 빠질까봐 챙기는것도 머리아프다. 내 물건 하나도 잘 못챙기는데. 다들 그러겠지. 다들 힘든데 억지로 하는거겠지. 이런 업무까지 이 기간내에 하긴 힘들지 않을까요라고 말해봤자 답정업. 그래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딨어. 다 그렇게 직장생활 하는거지. 이렇게 위로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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