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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당연히 초보다. 중간중간 위험위기 상황을 기록해본다

주로 나는 후진시 조심하고 있다. 시야확보가 생각보다 어렵다. 사람이 지나가거나 자전거가 휙 지나갈때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다. 노상주차장이나 그런 곳이 특히 위험하다. 후진할때 조금 시간이 걸리고 수정을 많이 하더라도 최대한 천천히 조심히 하려고 한다.

그리고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올때 지상으로 딱 나오는 순간 그 길이 일반 통행이 있는 거리일때 조심해야한다. 나올때 시야가 하늘쪽을 바라보게 되다가 지상으로 팍 나오면서 순간적으로 앞쪽이 내려와서 시야가 급 내려오는 주차장 도로가 있다. 위를 바라보면서 올라올때는 감이 없어서 사람이 지나려고 하는게 안보인다. 무조건 서행으로 조심해야한다.

그리고 겨울이 되니까 창문에 김서림이 잘 끼는데 당황해서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이됐었다. 미리 김서림 방지 버튼을 잘 알아두자. 남편한테 물어보면 그것도 아직 파악이 안됐냐고 왠지 한소리 들을까봐 물어볼때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조심스러우나 돌직구나 모르는건 마찬가지이므로 앞으론 당당하게 물어봐야겠다. 사고치는 것보다는 오백배 낫지.

또 있으면 또 정리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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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독 주유한날. 세상 걱정 다 안고 사는 스타일이라 나때문에 주유소 바닥에 기름이 흥건히 흐르는 상상까지 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입장. 남편이랑 찍어둔 예전 실습영상(남편이 주유해주는걸 찍은)을 보며 '노란색 휘발유 노란색 휘발유'구호를 맘속으로 외치며 과업을 수행했다. 해보니 재밌다. 다름 기름떨어질때 더 잘할 수 있겠다. 뭘 더 잘할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1.주유구가 차 우측인지 좌측인지 파악한다
2.주유구를 연다
3.휘발유와 경유 중 선택한다
4.햄버거 키오스크다 생각으로 차분히 진행
5.주유구에 기계를 꽂고 잘 레버를 웅켜쥔 뒤 아래 고리를 딸깍 건다. 그러면 자동으로 주유 시작.
6.주유를 가득했을때 기준으로 한번 튕긴다
7.주유랑 금액 기준액 설정하고 다시 재주유
8.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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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 딱지를 붙이고 용감히도 다닌다. 맨날 다니던 길만 가니 용기가 붙을만도 하다. 아직 경험이 초급 중 초급이지만 몇달 운전하면서 느끼는 점을 정리해본다.

1.브레이크 페달에 발 올려놓기
제일 중요하다. 아직도 나도 섬뜩한게, 당황스러울때 나도 모르게(주차시에) 확 밟을때가 있었다는 것이다. 주차 브레이크에 발이 있으니 그걸 밟는 것이고 정말 조심해야한다. 엑셀이었다고 생각하면 아찔하다. 항상 브레이크 쪽에 페달을 놓고 있는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엑셀은 발뒷꿈치를 바닥에 댄 채 시계방향으로 살짝 돌려서 불편하게 밟는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초보라서 특히 항상 조심한다.

2.좌회전이나 유턴 시 오토바이 조심
내가 자주 유턴하는 지점이 있다. 한번은 좌회전해도 되는 신호와 도로상태였는데 그냥 완벽한 시점에 돌라고 딱 한템포 쉬는 타이밍에 왼쪽으로 오토바이가 휙 지나가는 것이었다. 나는 심장이 아려올 정도로 놀랐다. 내가 그때 그냥 휙 돌았으면 그 오토바이랑 나랑 부딧혔을 것이다. 내 잘못도 아닐테지만 상당한 트라우마가 남았을 것이다. 너무 무섭다. 오토바이 운전자들도 조심했으면 좋겠다. 다치면 본인손해지 않나. 내가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는 때였으니 같이 뒤에서 기다리는게 맞을 것 같은데. 위험했다. 신호 딱 켜지기 영 점 몇 초 일찍 페달을 밟았다면, 내 왼쪽으로 나를 순식간에 앞질러가버린 그 오토바이랑 부딪혔을 것이다. 도대체 왜 좌회전이나 유턴하는 곳에서 왼쪽으로 앞질러 가는지 모르겠다.

3.후진할때 조심
후진 시 뒤를 보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사각지대가 많다고 느꼈다. 어디서 사람이 튀어나올지 모르겠다. 누군가가 나쁜 마음으로 의도적으로 달려들면 당할지도 모르는 정도로 나는 후진을 잘 못하겠다. 사실상 이게 제일 무섭다. 보려고 해도 시야가 좁아서 안보인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온몸을 이용해 밖도 보고 옆도 보고 다양하게 잘 보는게 좋은 것 같다.

일단 생각나는 것만 써봤다. 항상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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