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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건릉 주변에 맛집들이 주르륵 있다. 오늘은 이열치열 칼국수를 먹으러갔다. 성인 여자2명과 7세 어린이, 해물칼국수 2인. 7세 어린이가 생각보다 활약해서 남거나 하지 않고 싹싹 다 먹었다.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양보단 질 느낌이다. 활전복 2마리에 통오징어 그리고 새우에 조개가 가득.


면이 우동면발처럼 동글통통하다. 면이 좀 양이 적었다. 그래서 내생각엔 성인2명은 배불리먹으려면 만두나 전을 추가하면 딱 맞을것같다. 이거 완전 알콜 각이다. 그러나 차타고 가야하는 곳이어서 애석하다.

국물은 맑고 시원해서 아주 좋았다. 다시다 맛이나 이런 조미료 맛이 거의 안느껴지고 오로지 해물로 승부한다 이느낌이다. 너무 국물이 깔끔하다. 가격은 1인분에 13000원이지만 그정도의 느낌이고 맛이 진짜 시원하고 맑고 개운해서 좋다. 아저씨들도 많이 오시는듯.

보리밥이나 이런 서비스는 없지만 그저 해물에 충실한 개운한 칼국수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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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도저히 좀이 쑤셔서 못있겠고, 놀고있는 차도 운동시키고, 아들래미 광합성도 해주고, 애비도 조금이라도 휴가느낌 내주려고 하다가 알게된 혜경궁베이커리. 딱 봐도 정말 가고싶게 생겼다. 야외석이 있어서 갔다. 실내석도 멋지게있긴하지만 야외석이 핵심이다.




몽블랑 크림 진짜 안느끼하고 맛있다
실내석도 멋지지만 코로나니까 실외로


코로나로 바람쐬러 가기 딱 좋다. 빵도 먹고싶은게 정말 많다. 커피는 비싼편이지만 그래도 후암동보다는 저렴한듯. 가끔 이렇게 카페가서 커피 마시는 재미로 살아야하는데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영 자유롭지가 못하다.




그런분들을 위해 이렇게 야외석도 충분하다. 이런 스팟이 5-6군데 있고 뒤에선 한옥집 또 짓는걸보니 점점 더 커질 것 같다. 여기저기 그냥 경치좀 나올것 같은 거의 모든 곳에 좌석이 있다. 아주 맘에든다. 토요일 11시쯤 방문하니 좌석 넉넉히 골라서 앉을만큼 있었다. 코로나때문에 알아서 서로서로 적당히 떨어져 앉았다. 훈훈하다.

빵도 매우 맛있었다. 몽블랑을 먹었는데 크림이 너무 신선하고 맛있었다. 딸기도 상태가 너무 좋아서 바로 애기 입으로 쏙 넣었다. 딸기 향이 묻었는지 크림에서 시트러스류의 향이 훅 들어오고 넘 맛있었다. 원래 내스타일 아닌데
또 먹고싶다. 빵이 굳이 따지면 비싼편인것 같긴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적당하다. 망포역 하얀풍차도 그정도는 하니 말이다. 아니, 그래도 거기보다 1000원정도는 비싼느낌. 경치 값이라고 보면 기분 나쁘지않다. 재방문의사 100프로. 다만! 고속도로같은 도로를 쭉~타고 와야해서 혼자 오기 조금 부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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