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90

아이가 농구도 하고 싶단다. 야구도 하고 싶단다. 야구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6세가 하긴 아직 배우는것도 없고 이해도 잘 안되고 위험할것같고, 농구도 공 어디 던지겠나 싶었다. 그래도 일단 둘 다 알아보긴했다. 야구는 일단 멀고, 농구는 평일에 하고 싶은데 평일반은 없어서 포기. 그래서 그냥 축구만 이틀 계속 진행.

문화센터도 잘 이용하고 싶지만 코로나 확진자도 나온적이 있고 아무래도 실내활동은 아직 내가 불안하다. 축구도 결국 실내긴 한데 그래도 체육관이 크니 조금 덜 불안한 정도지 불안하긴 마찬가지. 그리고 마스크를 쓰고 축구를 하다니. 우리 불쌍한 아이들 ㅜ 이래저래 아이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나도 더 시켜주고 싶다가도 축구 말고는 딱히 뭔가를 해주기 불안하다. 실외 카페나 주변구경이나 마트나 공원 이정도로 만족하고 살고 있다.

활동폭이 크지않고(내가 체력딸려서) 시각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주고 싶어 미술관도 가보고 싶었다. 하지만 코시국엔 아무래도 관객몰이에 불리해서인지, 볼만하고 보고싶은 전시는 서울에 몰려있다. 서울까지 차를 타고 가긴 불안해 결국 미술관도 보류. 매일 이런식으로 제한당하고 살고 있다.

여전히 코로나가 강력하다. 또 아이의 원 관련 이슈가 있었다. 적응될 만 하면 터지고, 적응될 만 하면 또 터진다. 지치고 무섭고 기분도 항상 다운된다. 속상하고 분하고. 혼자 또 괜히 어지럽다. 나는 세상만사 걱정을 이자쳐서 하는 스타일이라 더욱 그렇다.



반응형
728x90

축구를 등록했다. 아는 분이 있어서, 뭐 코치님이고 반구성이고 크게 알아보지도 않고 '그분이 괜찮으니 계속 보내겠지'하는 생각으로 믿고 등록했다. 결정장애인 나에게 유리하게 해석하고 편하게 결정. 신나게 결제하고 담주부터 다닐 예정이다.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첫 사교육이다. 토도영어도 결제안하고 아무것도 안시키겠다는 나의 나름 확고한 신념따위 어디다 버린듯. 하지만 축구는 좀 다르잖아?하는 생각이ㅋ 새로운 어린이집에 적응하기 쉬우라고 일부러 친구 있는 곳에 넣었다. 그리고 활동좀 많이 했으면 해서 보냈다. 공부말고 키를 키우자!~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