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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기사님이 고생이 많으십니다. 밤에 현관문 소리에 HOXY....하고 쓱 나옴. 애 재우다 안 잠든 아줌마 한명 스르르....

와 태블릿은 거거익선이라더니 크니까 정말 좋다. S팬 자력 본다고(유튜버 개봉기에서 본게 있어서)괜히 잡아댕겨보고..

기본 세팅중이다. 캬. 좋다. 얇고 세련되고 새거니까!~ㅋㅋ

일단 커버를 신청한다. 구매한 기기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갤럭시탭s7 사은품을 신청하려면 앱 중 삼성멤버스를 통해서 구매하면된다. 일반 커버는 무료, 키보드커버는 5만원 부담하면 된다. 물론 우리는 키보드로!

그외에 꿀혜택이 많다. 나는 클립스튜디오를 이미 사용중이라 왠지 아깝다. 클립스튜디오 6개월! 요게 짱일듯. 얼릉 이것저것 해보고싶다. 은근히 나 전자기기 좋아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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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아직 태블릿에 적응이 안돼서 움직이면서 겨우겨우 완성. 사과 안보고 그냥 그린거라 명암처리 등등 거의 상상의 조합으로 그렸다. 그래도 클립 스튜디오로 첫 채색한거라 뿌듯했다. 선을 그리고 그 안에 색칠을 하기에 윤곽선이 절대 깔끔하게 안 그려져서 그냥 굵은 붓으로 채워가면서 채색했다. 그래서 사과 윤곽이 흐릿하고(이걸 투명한 붓으로 처리할 수는 있는데 생각보다 잘 안됨. 더 망쳐버릴까봐 그냥 끝냈다) 애매모호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도 어디냐 내 자신에 한없이 관대해진다

 

아직 도구들이 손에 익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좀 더 잘 그리게 되면 훨씬 터치 수도 줄어들 것이다. 고수일수록 몇번 쓱쓱 안 긋고 완성할 것 같다. 나는 벌벌벌 손을 움직이면서 덧칠하고 덧칠하고 덧칠하고 겨우 완성. 멀리서 보면 밑부분이 심각히 뭉툭해보이긴 하지만, 아냐 이정도도 완전 만족.

 

 

 

요즘 그림과 피아노에 심취한 아들. 오늘 아침에는 피아노 치지 말라고 하니 (등원 빨리 하라고) 열심히 그림을 그린다. 이 그림 그리는 장면은 전날 저녁이다. 펙스파맛을 먹고 그리고 있다. 파일로 저장을 못했다. 그런데 아들이 '엄마 저장했지?'하고 지워버려서 이것밖에...  아이들은 확실히 적응의 동물인가보다. 나보다 자연스러워 보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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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스튜디오를 드디어 깔았다. 와콤 인튜어스를 살때 번들소프트웨어로 받은걸 이제야 설치완료. 앞으로 2년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아무래도 페인터에센셜을 받을까한다.

나는 은근 컴맹이라 뭔가를 설치하기 힘들어한다. 하지만 이런 나도 설치했다. 간단한 과정은 다음과 같다. 일단 와콤을 케이블과 연결하고 '와콤 데스크탑 센터'를 설치한다. 보통 홈페이지에서 기본으로 설치하라는 드라이버는 설치하면된다. 그걸 깔면 '내 기기'를 딱 누르고 싶게 생겨있을 것이다. 누르면 '소프트웨어 사용하기'가 있다. 그걸 누르면 창이 뜨면서 기기등록도 할 수 있고 하라는대로 하면된다. 기기등록까지 다 했을때 소프트웨어 '이용권'탭에서 선택하고 설치한다.

클립스튜디오를 선택해서 설치하면 설치 마법사가 나온다. 한국어 선택하고 뭔가 동의 누르고 기다린다. 그럼 이제 클립스튜디오 페이지가 나온다. 계정가입을 하자. 이때 필요한 시리얼 넘버가 있다. 이 넘버는 인튜어스 기계에 있는 S/N가 아니다. 클립스튜디오를 선택하면 인증메일로 오는 메일에 시리얼 넘버가 있다. 이걸 이용해서 클립스튜디오 이용권 등록을 해준다. 좀 복잡해보이지만 큰 줄기만 기억하면된다. 일단 와콤에 기기를 등록하고/ 등록하면 이용가능한 소프트웨어가 있으니 선택해서 깔고/ 인증번호를 이용해 이용권 등록하고 사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클립스튜디오 기본 사용에 관한 안내도 잘 돼있다. 하나하나 잘 나와있어서 굳이 유튜브같은거 안봐도 된다. 다 잘 나와있다. 앞으로 내 취미로 열심히 그림 잘 그려봐야겠다. 성격파탄 나기 전에 글과 그림으로 마음 수련.

태블릿으로 연필모드 이용해 첫 그림 완료.





그리고 투머치 버전, 각종 효과 때려박기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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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클립스튜디오를 깔았다. 공부하는 동안 제대로 못할까봐 까먹은듯 연장해서 벌써 2년이 된 것 같다. 시험은 현망진창 채점도 못하면서 벌벌 떨지만 오히려 그래서 심리적으로 한발 물러나 기본적인 것들을 하고 있다. 워킹맘으로 6개월 공부는 좀비였고, 그리고 오랜 고민끝에 퇴사하자마자 다음날부터 바로 도서관생활 시작하고 그 이후로 뭔가 심리적인 틈이 없었다. 갖고싶었던 태블릿을 선물받았다해도 이걸 깔고 뭐하고 할 그 찰나의 여유가 없었다. 자면 잤지 그림 그릴 시간이 어딨어. 물리적 시간말고 심리적 시간이었다.

잠시 일기같은 근황토크를 하자면, 퇴사 후 첫 시험윽 너무 고통스럽게 치루고 나서 반강제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러다 막상 합격했다해도 나는 심리적으로 너무 지쳤다. 그렇게 보고 싶고 하고 싶었던 공부를 나름 최선을 다했고, 코로나로 힘들었지만 잠도 줄여가면서 열정적으로 했다. 오히려 자신이 있었다. 최소한, 과락은 아니겠다 싶었다. 워킹맘때 하루 2시간하고도 과락을 안맞았다. 그런데 그렇게 당황스럽게 문제가 나왔을 줄 몰랐다. 역대 최고 과락율을 조준한 해에, 내가 하필 셤 운이 안따라서 내가 그걸 맞았다. 그런 상태로 문제를 푼게 속상하고 스트레스를 받아버린 것이다. 그냥 그 자체가 괴로웠다. 아드레날린이 머리 정수리 꼭대기까지 치솟아 정수리 밖으로 터지는게 느껴졌다. 그 공포스런 무기력함과 치욕이 나를 무너지게했다. 그래서 좀 지쳤다. 글도 자꾸 쓰고 뭐라도 해야 좀 진정이 된다. 쓰고 그리고 듣고. 식욕도 없다. 라면도 안들어가고 액체류만 잘 들어간다.

잠패턴은 2월부터 망가졌고, 망상만 든다. 그림이라도 그려보자. 책이라도 읽자. 딱 일주일만 머리를 비워보자. 아니 얼른 2차를 하자. 뒤죽박죽. 클립스튜디오나 열심히 배워보자.

결론, 기승전클립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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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남편이 사준 태블릿 와콤 인튜어스. 이걸로 뭔가 열심히 해보려다가 갑자기 시험공부를 시작해서, 워킹맘 수준에선 따로 이걸 할 시간이 없었다.

그러다 나의 심적 지옥의 일주일을 버티기 위해 주섬주섬 꺼냈다. 나보다 적응력 오조억배 빠른 죠니가 작품활동을 한다. 내가 딴짓하는 사이 토마토 그리고 색칠도 한다.

화면을 보고 태블릿은 안본 채 잘도 그린다. 아이들은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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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영업차들이 중고차로 나온다(?)는 뉴스를 보고 생각나서 적어본다. 중고차 살때 꿀팁이랄까 아니면 경험담 정도 될 것 같다.

나는 개념이 없었으나 렌트카 이력이 있는 차가 있다. 매물 보여달라고 할때 렌트카 이력있는 차는 빼달라고 하면 빼준다. 아무래도 영업용으로 쓰던 차다 보니 여기저기 수리가 됐을 것으로 추측돼서 그렇기도 하고 수리까진 아니더라도 다들 자기 차가 아니니 막 썼을지 모른다는 그런 기대값이 포함돼 있는것같다. 가격도 조금 저렴하다. 근데 막 저렴하지도 않다. 경차 기준은 말이다.

회계 관련 수업을 듣다보니 렌트카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공인회계사 피셜, 리스계약으로 계약한 차는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바로 반납을 많이 한다. 법인 돈으로 쓰는건데 굳이 오래 쓸 이유도 없고 새 차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준중형 이상 고급승용차는 이런걸 잘 알고 사면 싸게 살 수 있다고 한다. 회장님들이 타던 차니 관리도 기본은 했을거고 험하게 쓰지도 않았을 것이고. 그래서 강사 피셜로는 이런 고급 자동차는 중고로 사는게 이득, 경차는 차이가 크지 않고 이런케이스도 거의 없을뿐만 아니라 잘못사면 수리비가 더 나오니 그냥 새 차가 낫다고. 그냥 강사님 말이 떠올라서 적어본다. (실제 겪은 사례는 아니고 들은것이니, 자세한건 딜러와 상담을 꼭 해봐야한다.)

그리고 이런 리스계약(흔히 말하는 oo캐피탈) 차 말고 그냥 잠시 쓰는 리스도 있고, 렌터카 업체차도 있을 것이다. 세부적인 사항을 최대한 많이 알고 딜러에게 상세하게 요구하면 알아서 잘 찾아준다. 다만 딜러 차원에서 보장해주는 범위가 있으므로 그건 본인의 책임이다. 예컨대 무사고라고 해도, 딜러가 보장하는 무사고는 보험이력이 없는 무사고인것이고 개인이 사비 들여서 한 수리는 알 수가 없는 것이다. 그건 딜러도 모른다. 물론 대부분 그 정도의 수리는 중대하진 않을 가능성이 크긴 하지만. 이런 걸 생각하고 중고차를 구입하면 유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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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짓(?) 중에 의미를 가지고 하는 행동이 있다. 하나는 플라스틱 빨대를 최대한 안쓰는 것과 페트병 목부분을 분리해 절단하는 것이다. 전자는 거북이의 코에 박힌 빨대 사진을 보고 든 죄책감, 후자는 새 목에 감긴 병 목 부분이 결국 새를 죽이는 사진을 보고 든 죄책감 때문이다. 나 하나라도 하면 그래도 혹시모를 생명 하나를 구하는 데 기여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귀차니즘과 손톱 뒤집힘을 무릎쓰고 항상 하고 있다. 저 목부분 따는 가위 있음 당장 사고야 말겠어.

암튼 과학 다음으로 관심있는건 환경문제다. 나도 환경에 빚지는 인간이고, 아이가 있는만큼 미래환경이 걱정된다. 미세먼지 좀 먹고 살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 생태계가 파괴되고 생명들이 끊임없이 죽게되는 문제인 것이다. 나비효과가 뭐라도 적용될까 싶어 사소한것중 내가 할 수 있는걸 최대한 찾아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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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스타일이 너무 좋다. 노래가 좋고 말고의 문제는 이제 떠났다. 그냥 방탄도 하나의 브랜드다. 이번 노래 가사를 보고 갬동. 브링더 패인 온. 우리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이겨내야하고 밝은곳으로 가야하고 이런게 아니다. 그래 까짓거 그래 고통좀 가지고 와!! ㅋㅋ우리 같이 있으니 이기든 말든 생각해볼게. 이런 스타일.

인생이 뭔가 어둠이 없이 밝아야하고 고통도 없어야한다는 것 자체가 비현실적이다. 다들 말할 수 없는 각자의 그림자가 있다. 그건 본인만이 알 것이다. 그걸 자꾸 이겨내고 떨쳐내려고 인간은 시스템화 된 것 같다. 그런데 그걸 피하고 이겨내서 뭐하나. 그것조차 나 자신이다. 그걸 그냥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는것(방탄 슈가의 섀도우) 그 자체로도 마음이 조금 편안해진다.

그냥 내 모습 그 자체로 이런 못난모습 그자체로도 인정만해보는것이다. 그림자는 나를 떠날 수 없다. 원래 있는것이다. 걸음을 떼면 그림자는 또 커지고 흔들리는 그림자는 그림자가 흔들리는건가 내발이 흔들리는건가. 그런 내용이 가사에 꽤 직접적으로 나오는게 좋다. 의미함축따위 없다. 하고 싶은 말은 또박또박. 그게 방탄 스타일.

설거지는 내 유튜브타임. 보통 영어 동영상을 듣는데 오늘은 마침 딱 기자회견이 있어서 신나게 들었다. 마지막 알엠님의 말이 역시 뇌를 때린다. 그들은 스스로 자신감이 있고 사랑받는다는 것을 알고있는데 그게 운이 좋아서 그렇다는 겸손과 인생통찰. 아무리 실력있는 사람도 이렇게 7명이 모여서 좋은 효과를 내기는 힘들다. 그걸 잘 알고 있고 그것도 받아들이면서 그걸 잘 활용하고 있다. 그래서 리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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