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은 이제 끝났다고 생각했었다. 적당한 시점에 적당히 열심히 살면 어느정도 정착할 수 있을 줄 알았다. 불과 올해 초까지도 그럴 줄 알았다.
그러다 이제 알았다. 그 생각이 허상이었다. 나를 두드려패는 이 현실. 언제 이 집에서 나가야할지가 내 맘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 내 계획이 아니라 다른사람의 계획으로 내 계획이 무너지게 될 수 있다는 불안감. 알지 못하는게 두려움이다. 부동산정세를 모르겠다. 그래서 불안하다.
우리동네는 집값이 갑자기 너무 많이 올랐다. 내가 그걸 살걸. 왜 그러지 못했을까 그 기회를 잡지 못한 자책이 들 정도로 머리가 아프다. 나만 몰랐어. 나는 왜 몰랐을까. 나는 손해를 본게 아니라 기회를 잡지 못한것일 뿐인데 심리적 타격이 너무 심해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더 일찍 더 실질적인 공부를 했어야했는데.
일단 부동산 중개 실무교육을 신청해야겠다. 맘먹고 신청하려는데 이것도 근데 하고 싶을때 바로 할 수 있는게 아니었네. 좀 더 미리 관심을 깊게 가질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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