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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에서 드디어 공무원 시험 일정을 확정했다. 5급 공채 1차는 무려 5월 16일이다. 오늘 4월 22일인데, 한 달 전 공지라니. 멘붕이다. 9급 필기는 7월 11일, 7급 필기는 9월 26일이란다. 우리 시험은 과연 어떨까. 그나마 결이 비슷한(전문자격시험) 변리사는 애초에 미룰때 스마트하게 5월 말로 날짜를 박아버렸고(리스펙트) 우리는 글쎄 잘 모르겠다.

나도 당연히 처음에 공무원에 도전할 생각이었다. 사회생활 7년을 겪고 낸 결론이다. 공무원들에게 하도 시달려서 나도 '갑' 지위가 되고 싶은 그런 이유는 아니고, 그냥 내 성격이 원리원칙, 메뉴얼사랑 딱 그거라서 내 성격에는 그게 맞는것이다. 최종선택은 다른 쪽이고 지금 선택에 후회도 없고 인생선택이지만 공무원 세계도 동경하는 마음이 있다. 다들 코로나에 맞서 자기가 한만큼 좋은결과 있었음 좋겠다. 나도. 나름 열심히했는데 다 까먹어서 짜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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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함 보관기간을 연장하러(도서관 발전기금 기여하는 셈인가) 잠시 나왔다. 이와중에도 열공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서 내면적 열정열폭을 하며 갔다. 그런데 입구부터 심상치 않았다.

일단 줄을 서서 들어가게했고 대기자는 1명. 제한된 인원만 들여보냈었고 2미터 간격유지 팻말이 보었다. 나는 사물함 짐만 뺀다고 하니 따로 안내해주셨다. 그래봤자 사람은 없지만. 방문목적, 날짜, 시간, 이름, 연락처까지 적고 올라갈 수 있었다. 손소독제는 젤로 두개, 손 소독제분무기계 한대가 있었다. 로비엔 책들이 몇백권정도 나와있었다. 아마 이 순간에도 책을 필요로하는 사람이나 신간 등 필요한 경우를 위한 최소한의 이용 서비스같았다.

안내받은대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아무도 없었다. 열람실도 불이 꺼져있었다. 사물함이 있는 휴게공간도 모두 불은 꺼져있었다. 그래도 채광이 좋아서 불 없이도 잘 보였다. 나도 괜히 오해살 행동을 안하기 위해 담백하게 움직이려 노력했다. 기한을 한달만 일단 연장하고, 필요한 책을 몇개
꺼냈다. 내 무기인 주 사용 펜도 꺼냈다. 이것저것 하고 보니 귤이 하나 있던게 썩었다. 가지고 나왔다.

조심스럽게 얼른 나와서 손소독제도 쓰고 소독제도 쓰고 잘 나왔다. 도서관은 이렇게 열람실도 모두 닫혀있다. 물론 마스크는 항상 착용하고 있었다. 나오면서 보는 사람들 모두 99프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아직도 집단감염으로 재난문자는 오고 있지만, 날씨만큼이나 조금씩은 나아지길 바란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이 사태가 올해를 넘길 것 같기도 하니 예전대로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기도했다. 다시 열람실에서 공부할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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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만을 향해 가기로

시험이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 바로 당장 공고가 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그나마 욱여 넣었던 지식들도 휘발되고 있는것같은데 그냥 그걸 하염없이 걱정하고 스트레스만 받아왔다. 나는 공신같은 그런 재질은 아닌 것 같다. 열심히 해야한다. 오늘 다시 잘 다짐하고 공부를 하다가 잔다.

다시 힘내야지! 비록 아직 어린이집도 못보내고 개학이 4월 6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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