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자기 배게라고, 미 필로우~라고 한다. my를 아직 잘 모르는데 me는 자신을 뜻하는걸 느낌으로 알았는지 보통 my 를 써야할 때 me라고 말한다. 그냥 귀여워서 폭풍리액션을 해주고 고쳐주진 않아서 그냥 계속 미 피로우 미 캔디 이런식이다. I를 쓸때는 또 I는 잘 쓴다. 그냥 알아서 깨닫게 내버려 두고 있다. 언젠간 또 몇번 쓰다보면 경험적으로 쌓이겠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니 그 기간이 한~참 걸릴 것이고 자주 안쓰면 까먹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엄마표영어도 아니고, 엄마표영어가 아닌 것도 아닌 이 상황도 좋다. 뭔가를 할 정신적 여력이없다. 좀 정신이 생기면 아이 영어 스터디 모임을 짜봐야겠다. 뭘 가르치는게 아니고 그냥 엄마들끼리 영어로 말하는 것이다. 와 영어로도 의사소통을 하네 하는 현장을 목격하게 해주려고 한다. 나랑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었는지 맘카페에 이런 스터디를 구하는 사람이 있었다. 다만 애기가 22개월이라...아쉬웠다. 서로 개월수는 비슷해야 좋을것같다.
아님 사실 그냥 이대로도 좋다. 영어로 아들의 인생이 좌지우지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로봇시대다. 중요한건 영어가 아니다. 그냥 이대로 즐기고 노는 정도로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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