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나가면서 많이보이는 광교더샵레이크시티 오피스텔은 오피스텔인데도 수영장을 비롯한 커뮤니티가 짱짱해서 보니 여긴 기타공용이 약 70제곱미터로 역시 제일 많았다. 의외인건 아이파크캐슬1단지다. 여긴 2단지랑 다르게 수영장이 있는 아파트다. 근데 공용면적이 50정도로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왜냐면 요즘 신축 아파트들이 대부분 그정도이기 때문이다. 그럼 아이파크캐슬1단지는 수영장 외에는 오히려 힘을 좀 뺐다고 해석해볼수 있으려나. 동간격도 좁지도 않던데. 내가 좀 감이 없는건가.
광교갤러리아 바로옆인, 포레나광교도 기타공용면적이 꽤 넓고 실제로도 복도부분이 좀 길고 많은느낌이다. 최근 고색역 리첸시아가 오피스텔 분양했다는데 커뮤니티가 없는걸로 보였고 실제로 면적도 작았다. (모두 전용 84정도의 면적을 비교하는것이다 물론)
대부분 준신축이나 신축 아파트들이 40~50제곱미터정도고, 오피스텔이 대부분 60~70제곱미터 정도다. 오피스텔의 구조적인 차이다. 그래서 오피스텔은 면적을 잘 봐야한다고 하는 것 같다.
하나하나 다 적어봤는데 타이핑하기가 은근 귀찮...지만 주말에 해봐야겠다. 당근하다가 광교 오티스텔도 많이 가보니 광교 오피스텔..하나같이 어쩜 뷰는 끝장판...높아서 그런가부다.
1. 망포역 영통 푸르지오 망포역 그근방 대장인 힐스테이트영통을 비롯해 바로 아이파크캐슬 1-6단지, 롯데엘클래스 1-2단지가 하나의 미니 신도시로 자리잡은 곳 남쪽에 자리잡은 곳이다. 사실 다들 망포 푸르지오로 알고있었고 아무리봐도 망포동이고 망포역이 영통역보다 가깝지만 영통푸르지오도 딱히 틀린건 아니라 이제부턴 정식이름이 정해졌으니 영통 푸르지오로 불러야겠다. 두개의 단지가 각각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로 분양예정이다. 통칭해서 그냥 영통 푸르지오로 부르면될듯하다.
이 푸르지오는 주변을 보면 이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들이 단체로 들어서는 북쪽과 서쪽이 꽉 차있다. 남쪽으로는 미개발지가 보이는데 이게 언젠간 아파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유해시설도 없고 깔끔하고 좋다. 동쪽으로는 이미 성숙된 단지들이 있다. 거의 그냥 정돈된 주거지 느낌. 지금 가보면 아이파크캐슬 단지별로 엄청 짓고있어서 그냥 공사판이긴하다. 새로운 도화지에 새롭게 그리는 느낌이 든다. 망포 신축밭은.
2. 권선6래미안 권선 6은 내가 작년부터 애타게 기다리던 곳이다. 그런분들 참 많을 것이다. 이곳은 망포 미니신도시급까지는 아니어도 꽤 큰 대규모 신축단지가 들어서는 곳이다. 망포가 주변이 아예 미개발지 느낌으로다가 새 도화지에 그리는 느낌이라면, 매교역쪽은 기존 저층시가지의 느낌이 빼곡하게 들어가 있던 와중에 쓱싹 지우고 다시 그리는 곳이다. 북쪽에 남문이 있다. 수원도 서울처럼 4대문이 있고 이게 성이기때문에 오히려 오래전에 개발이 먼저 이뤄진탓에 지금에와서는 약간 낙후된 이미지가 됐다. 이제 그 사이클에서 신축들이 들어오고 다시 이제 올라가는 사이클이라고 생각한다. 매교역 초역세권이라는게 이쪽 단지에서 좋은 점이다. 수원역도 가깝다. 대단지로 신축밭이 될 곳.
3.지동 중흥S클래스 그리고 지동중흥S클래스가 있다고 한다. 나도 이번에 들었다. 재개발로 나온 민간분양이고, 이쪽지역 거주하시는분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여기도 주로 단독주택과 저층시가지로 보인다. 재개발로 신축변신하는 곳이라니 기대된다.
올해 물량 중 눈여겨볼것이 요렇게 있다. 또 있을수도 있다. 나도 잘 모르기 때문에..다만 권선6은 작년부터 기다렸는데 계속 밀리고 있어서 또 밀릴 수 있다는 점이 킬포인트다. 망포는 땅이 다 밀린 상태같아서 예정대로 될 것같다. 지동은 관리처분계획이 변경됐다는 호갱노노 댓글로봐서는 최근까지 법적절차 마무리 잘 되고 이제 슬슬 일반분양 나올 것 같다고 한다. 권선6은 6월예정, 영통 푸르지오는 5월, 지동은 1-3월 정도 예상되는데 이건 건설사마음이니 항상 잘 챙겨봐야한다.
[청약시 주의사항, 청약 준비하기] 수원은 투기과열지구라 청약조건 잘챙겨서 대기하고 있으면 된다. 세대주인지 세대원인지 체크하고, 최근 1-2년간 수원에서 나온 분양물량 당첨컷은 얼마인지 보고 가능성 생각해보고, 당해조건 채웠는지 보고, 최근 수원 분양가 참고해 계약금은 최대 20프로까지 낼 가능성을 생각해 자금계획도 마련해야한다.
예컨대 최근 수원분양가는 전용84기준 최소 7억 정도라고 파악해야한다. 이보다 아마 많을것이다. 여기에 취득세 낼 것도 생각하고 발코니 확장비도 들어간다. 분양가 7억의 20프로면 1.4억이 계약당시 필요하다. 막상 당첨되고 기회날리면 너무 아깝다. 다들 선당후곰이라고 하지만 진짜 덜컥됐다가 취소하면 패널티가 있다. 미리미리 주변에 가보고, 저 가격으로 당첨됐을때 지급능력에 문제없는지 본인의 최대 가용자금을 미리 산정해놔야한다.
부동산 대폭등기의 청약도 나름 리스크가 있다. 내집한칸 마련했다는 심적안정이 있지만, 대출이자 빡세고, 건설사도 아쉬울게 없으니 혜택이나 내부자재에 크게 뭘 해줄 이유도 없다. 부동산 침체기에선 중도금 이자는 무이자로 해주고, 내부자재는 최상급으로 해주는 등 혜택이 많았던 것 같다. 앞으로 침체기가 올지 뭘지 모르겠다. 다만 청약도 자금계획이 필수다. 덜컥됐다가 포기하면 그 기회비용이 크다.
광교는 최근 분양가 9억이 넘어서 중도금대출이 안나왔다. 광교 제외 수원은 그정도까진 아니겠지만 7억은 200세대 안되는 아파트의 분양가였던 점을 생각해보자. 앞으로 남은 권선6과 망포는 게다가 주변 시세가 후덜덜하다. 지동은 내가 이보다도 정보가 없고 인근지역 비교사례를 어디까지 잡아야할지 모르겠지만, 남쪽으로 가면 결국 저 권선6과 사이클을 같이할 팔달8과 팔달10구역 매교역 신축밭을 참고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방구석 뇌피셜로는 분명 7억은 가뿐히 사뿐히 넘을것 같다. 분양당수오시 부동산시장 분위기도 중요할것같다.
나만 안가봤다는 그 맛집, 망포역 골목집!! 망포역에서 살던 시절이 떠올랐다. 거기 살았으면 진짜 1주일에 한번 벙개칠수있었을텐데. 망포역 그대가프리미어 쪽으로 쌍용까지 가는 길 어딘가의 골목길에 있다. 닭도리탕 소, 19000원. 감칠맛나는 그런 내가 좋아하는 식당맛 스타일. 그래 이맛이 바로 식당의 맛, 쏘주의 맛이지!!! 첫 술부터 들이키다가 빈속에 들이마신 국물로 인해 배탈은 좀 났다. 그래도 또 먹을거다. 내 배가 잘못했다.
광교 레이크시티 입주일이 다가오고 있다. 사실 입주보단 상가 입점을 기다리고 있다. 놀러갈라고...하지만 망할 코로나...ㅜ 앨리웨이 바로 옆이다. 상가가 대로변부터 측면과 후면까지 가득하다. 호수공원까지 나는 먼줄알았더니 생각보다 그리 멀진 않은것 같다. 먹고놀다가 호수공원에서 소화시키는 완벽한 코스 가능. !
광교는 광교중앙역쪽 생활권, 원천 호수 남쪽부근 그리고 광교중앙역과 호수사이 기가막힌 생활권 이렇게 세 곳이 크게 나뉘는것같다. 그 유명한 대장 광교중흥S클래스가 바로 그 중간위치인것같다. 다시봐도 기가막힌 위치네. 왜 대장인지 알겠다. 그 앞에 에일린의뜰에서 오빠랑 데이트도 하고 그랬는데 그땐 이정도인줄 몰랐지~ㅋ.
세 곳중 이 광교더샵레이크시티는 호수남쪽 생활권으로 보면되고 호수공원접근성이 코앞은 아니지만 나쁘진않다. 호갱노노 댓글보다가 알았는데 오피스텔임에도 커뮤니티 장난없더라. 이정도면 오피스텔 세계관 최강자 아닌가 싶다. 게다가 언뜻봐도 앨리웨이만한 거대한 상권이 주복으로 들어오니 사는게 진짜 편리할것같다. 입점되면 많이 놀러가야지....ㅋㅋ맛집욕심.
동영상을 한개 보게됐다. 신축이냐 구축이냐의 고민. 나는 소위 말하는 '신축빨'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신축도 신축나름이다는 것을 깨달았다.
신축이 주요입지에 있다면 무조건 신축이라고 생각한다. 예컨대 최근 광교중앙역 코앞에 분양한 단지라든지, 지하철 착공으로 인해 새로 생길 역 앞의 단지라든지 이런경우는 당연히 신축이다. 이에반해 주요입지가 아닌 약간 변두리에 있는 신축의 경우는 선택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본다. 확실히 이미 성숙된 곳인 구축의 입지가 압도적으로 좋기 때문이다.
구축은 역 코앞에, 신축은 도보로 20분정도고 딱히 그 외엔 다른게 없다고 가정하자. 이 경우가 신축빨 밖에 없는경우다. 이때도 나는 신축이 좋은 선택이라고만 피상적으로 알았다. 다만 저 동영상을 보고 구축으로 가야하나 생각이 들었다. 입지가 압도적 선택요소고, 신축빨은 5년정도기 때문이다. 신축은 결국 신축빨 5년빨고(?) 그다음은 입지싸움이 된다.
위와 비슷한 고민은 이런식이다. 구축 선택지는 역세권, 학군 우수, 상권성숙 그러나 지하주차장 연결안되고 인테리어비용 예상. 신축 선택지는 신축이고 대단지고 커뮤니티 시설도 좋으나 비역세권에 신생학군이거나 학군이 그저그런 경우. 이런 느낌이면 가격대가 비슷해지는 느낌이 있어 고민을 하게된다.
보고나서 오이오빠 생각뿐. 닥터스트레인지의 어깨포스, 피터파커를 위해 마법을 쓰는 츤데레성, 실수하는 큐티함. 모든게 완벽. 오이오빠 내가 꼭 2편 사수할게요. 다크오이라니 엉엉.
톰 홀랜드는 여전히 뭔가 나사빠진 착한 헐랭이 히어로의 모습을 잘 보여줬다. 그게 참 매력적이다. 현실에서 그랬다면 속터지겠지만 영화에서 히어로의 역할로는 재밌고 매력적이다. 사실 보면서 속터짐.(아 그냥 쫌 보내라고!!) 이전 스파이더맨은 이런 느낌을 못받았었다.
극중 피터파커들이 불려오면서 내 눈을 약간 의심했다. 나 원래 오이오빠같은 마스크 아니면 외쿡남자들 구분이 잘 안간단 말야. 그 예전 그 스파이더맨??와 대박이다. 스파이더맨이 세명이서 아주 난리를 피우며 접전을 펼치는게 아주 스펙타클했다. 그리고 싸우는 와중에 오이오빠가 나와서 든든. 근데 토비스파이더맨은 왜 굳이 칼에 푹 찔려가지고는, 이건 또 나오겠다는 복선아닐까.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쿠키영상은 2개였다. 두개의 쿠키영상들을 보고는 마블입덕을 하는건 운명의 데스티니임을 깨달았다.! 난 꼭 큰 스크린으로 블랙오이오빠를 봐야하겠다. 난 마블세계관을 모른다. 그래서 오이오빠가 닥터 모시기로 나와도 못봤던 것이다. 세계관이고 뭐고 몰입이 잘 안됐었다. 아직도 내눈엔 오이오빠는 그저 셜록이었나. 이 다양성 없는 녀자. 오이오빠가 아니라 나는 셜록을 좋아했다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역시 난 오이파. 아 뿌듯해 괜히.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을 보고 오이오빠만 말했네.
이번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편의 오열 포인트는 두개로 꼽았다. 자신의 세계에서 MJ를 구하지 못했다는 앤드류 피터파커. 그가 이번에 톰 피터파커의 MJ를 구해냈다. 그 짧은 순간 나는 오열. 제일 소중한 사람을 구하지 못한 앤드류 피터파커의 그 애절한 느낌에 순간 굉장히 내적오열. 그런 그의 사연은 아는 톰홀랜드 피터파커의 MJ는 오히려 앤드류 피터파커에게 괜찮냐고 물어본다. 오열. 엉엉엉엉.
두번째는 마지막 장면이다. 이 마지막 장면들은 너무 오열이다. 피터는 그를 잊은 친구들을 빤히쳐다보면서 평온한 상태로 그 상태로의 친구들을 바라본다. 어떻게든 자신을 기억하게 하겠다는 다짐을 뒤로한 채, 세상에 혼자 남겨진 느낌에 대한 외로움과 두려움은 접어둔채 그저 바라만보다 나온다. 어쩌면 자신의 친구로서가 아닌 그냥 그대로의 친구들의 모습이 더 안전한게 아닐까 하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한걸까? 언젠간 그들의 기억을 되돌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건 여기서 안나왔고 그에대해선 열린 결말로 끝났다. 찝찝한 느낌이 없는 열린결말같다. 너무 애절. 절절하다.
그리고 메타버스 아닌 멀티버스로 완벽하게 여러명의 스파이더맨을 확실히 이해시켜버렸다. 오졌다. 그리고 닥터스트레인지가 앞으로 매우 중요하단걸 알았다. 오이오빠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