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90

시드니에는 여러 동물원이 있습니다. 저는 그 중 시드니주를 선택했고 지난번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2024.04.24 - [먹고놀기] - 호주 현지투어 시드니동물원 찐후기

호주 현지투어 시드니동물원 찐후기

일정을 넉넉히 잡은 상황에서 원래 동물원은 두 곳 이상을 가려고 했습니다. 제일 유명해보이는 페더데일과 타롱가주를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뜻밖의 선택으로 시드니동물원을 선택

johnnyamy.tistory.com

 

 
그때는 동물원 자체 소개를 하는 느낌이었고 이번에는 그냥 동물들이 갑자기 보고싶어서(?) 사진을 올려봅니다. 시드니 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이요.
 
코알라와 캥거루는 당연히 있습니다. 저는 코알라랑 캥거루 보러 호주에 간것이니 실컷 봤습니다. 그리고 시드니주는 호주동물+아프리카동물 이렇게 크게 두 가지 테마가있어요. 여기에 아쿠아리움까지~ 
 


 딩고. 들개입니다. 왠지 우리나라 백구와 황구 그 중간 어디쯤이 생각납니다. 약간 백구보다 귀가 엘프스러운데 왠지 모르게 친숙한 비주얼.

 

캥거루인지 왈라비인지 급 헷갈리기 시작. 사실 상관없이 귀여움...
 
 

무슨 데빌이었는데... 개구장이 느낌입니다. 근데 잠은 정말 잘 자서 정면을 제대로는 못봤어요.
 
 

시종일관 멍때리거나 피곤해보이는 코알라!! 코알라야 너 보러 왔엉~~~
 
 

아쿠아리움도 작게나마 있어서 악어, 펭귄 등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호주 물고기 니모! 흰동가리였나요. 너무 귀여워요.
 
 

카피바라가 진짜 은근히 시선강탈입니다. 넙적한 종이인형 같아요. 너무 귀여워요.
 
 

아프리카 동물들 쪽은 에버랜드 느낌이 납니다. 사자도 있는데 사자가 있는 곳도 이렇게 윗쪽은 개방이 돼있어서 살짝 쫄았어요. 호주에서 사는 사자는 온순한가... 물론 밑에서 여기까지 보면 생각보다 높긴 해요. 
 
 

그리고 여기 기념품 샵에서 코알라키링 같은 것들도 팔았어요. 그 중 한 코알라 인형에 꽂힌 아들. 평소 뭔가 사달라고 조르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이날은 열심히 사고 싶다고 어필하길에 사줬습니다. 근데 안사줬음 너무 서운할 뻔 했어요. 완전 여행 내내 우리 여행의 마스코트가 돼주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안비쌌어요. 3만원이 안됐던 느낌? 작지 않은 크기인데요. 호주까지 와서 기념으로 사기에 최고였고, 이날 사달라고 말한 죠니 칭찬해~~ 잘했어!!
 

반응형
728x90

 

 

몇몇 집의 우편함에 뭔가 꽂혀있다. 뭐든 이런건 귀찮은 일이 분명해...

 

하고 열어보니 역시 그런 종류의 일이었다.... 

 

남편한테 말하니, 안한다고 하면 안되냐 하는데 나는 이게 피할 수 없는 일인걸 직감했다. 그럴 수 없어....하아... 왜 찍힌걸까..ㅋㅋ

 

 

 

전국적으로 20년째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그 중 운 없이 올해에는 이 많은 아파트 주민중에 우리집이 딱! 걸린 것일 뿐이다. 

 

 

오타. 조사원 복장은 9페이지 입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이뤄진다. 

 

일단 공문이 오고, 그 외에 별다른 안내가 없이 지역사회건강조사원이 집으로 찾아온다. 미리 연락을 할 수가 없단다. 왜냐면 집주소는 개인정보가 아니라 표본 찍힌대로 안내문을 보내면 되는데 전화번호는 개인정보인데 조사원들에게 나눠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첫 방문때 마주치면 조사원 연락처를 받을 수 있고 그 뒤로는 그 번호로 서로 연락할 수 있다.

 

15~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조사원이 항목을 읽어주면 예 아니오 등으로 단답형으로 대답하면 된다. 심층 주관식 아니라 다행이다. 건강검진할때 봤던 항목들이다. 간단하다. 술은 일주일에 몇잔 정도 먹는지/ 운전할때는 안전벨트를 꼭 메는지/ 일주일에 운동을 몇시간정도 하는지 등등을 물어본다. 

 

19세 이상은 모두 각각 다 해야한다. 미성년자인 아들은 안해도 되고 남편은 해야된단다. 우리집 대표로 얼른 끝내고 보내드리고 싶었으나.. 또 오셔야 한다. 남편도 운명을 받아들인 듯 하다. 

 

정보는 보호되며 목적 달성 후 파기된다고 한다. 도대체 믿을 수는 없는 심란한 세상이긴하나 일단 그렇다고 하니 다행이다. 별 다른 유의미한 정보는 없는 평범한 인간이지만 그냥 뭔가 다 싫다. 다 끝나고 온누리상품권을 1만원 주신다.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서프라이즈 선물에 급빵긋! 휴지도 주신다. 로즈마리향 굿~ㅋㅋㅋㅋ

 

 

 

 

 

 

반응형
728x90


록스에서 놀다가 오페라하우스 2시 공연을 보러 갔어요. 날씨 좋은 날 2시 공연이라 날씨가 좀 아깝긴한데, 그렇기 때문에 또 그나마 그 시간대에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가까웠어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 들어와서 공연을 본다는 사실만으로 이미 흥분인데 자리도 생각보다 너무 생동감 있는 것 같아서 쏘 익싸이티드!!!  

 

 

 

제가 본 공연은 Singing in the rain 이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 콘서트홀에서 이 날짜에 하는 공연은 이런 'film'공연 뿐이더라고요. 나머지 한개는 해리포터였는데 이미 예매 타이밍을 놓쳤기도 했지만 3편인가 4편이어서 어두운 분위기+나만 좋아하는 해리포터...라서 가족을 위해 이걸로 선택했습니다 ㅋㅋ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film' 공연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더라고요. 그래서 쓰고 있습니다. 필름 공연은 필름을 틀어놓고 오케스트라가 음악만 연주해주는 것입니다. 무대는 위에서 보는 것 처럼 화면이 무대 중앙에 메인으로 있고 연주자들도 동시에 메인 무대에 앉게 됩니다.

 

영화는 풀타임으로 상영됩니다. 일반 대사가 나올때는 오케스트라는 잠시 대기하고 있고요, 음악이 나올때 그 음악을 오케스트라가 라이브로 들려줍니다. 

 

씽~~~~잉 인더 뤠인~~~ 이것밖에 모르긴하지만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뮤지컬영화다보니 중간중간 볼거리가 많죠. 연주도 너무너무 좋고요. 

 

 

 

영화를 보고 나와서 젤라또 한판하고, 유명한 수박케익도 사왔습니다. 장을 보고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이날은 이 숙소에서의 마지막 날 밤. 마트에 하나 남아있던 양고기를 구웠습니다. 와인도 하나 깠습니다. 치얼스.

반응형
728x90


시드니에서 취사가능 숙소를 찾으신다면 메리톤계열 숙소가 좋은 답 중 하나일 것입니다. 메리톤 계열이 많은데 저희 가족은 그 중 켄트 스트리트를 선택했습니다. 일단 위치 깡패에다가 뷰까지 챙기는 가성비 있는 취사가능 숙소라고 판단했거든요. 그 중에서도 저흰 45층 이상 배정해주는 알티튜드룸을 선택했습니다. 약간의 추가비용이 있습니다.
 


도보3분 이하 컷 타운홀역

메리톤 켄트는 타운홀 역이 매우 가까워서 트램타고 나가기 너무 좋아요. QVB등 쇼핑몰도 가깝고, 차이나타운이랑 가까워서 금요야시장 가기도 편하고 좋았고,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등이 있는 시드니의 심장 써큘러키도 트램타고 금방 가요. 편의성 최고입니다. 트램으로 거의 대부분의 지역을 갈 수 있습니다.(저희 가족 발 넓지 않음 주의)



켄트의 최대 약점이 시설 낙후도였습니다. 가기 전에 안좋은 후기도 꽤 있더라고요. 하지만 인생은 복불복이고 취소하기엔 이미 너무 늦었기에 기도하면서 갔습니다. 하지만 너무 각오를 해서인지 생각보다 너~무 깔끔하고 청결하고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굉장히 청결히 청소된 상태였고 머리카락도 안보였습니다.(흐린눈임 주의) 침구도 청결했고 어디선가 들은 최악의 후기였던 된장냄새(?)도 전~혀 안났습니다. 오죽하면 저는 편백 스프레이도 소분해왔었답니다. 쓸 일이 없었네요. 부엌도 청결했고 모든 도구들이 다 구비돼있었습니다. 시설점수 만점! 최신식이라서 만점이 아니고 오래됐지만 다 깨끗하다는 뜻입니다.



화장실도 청결했어요. 시설은 오래돼 보였지만 크게 신경 안쓰일 정도였고, 청소상태가 괜찮았어요.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로션 구비돼 있었습니다. 떨어지면 언제든 요청하면 되고 룸클리닝할때 또 갖다놔주더라고요. 워시를 샤위실 안에서 썼는데 다 쓴줄 알고 놓으신듯.

식세기, 세탁기, 건조기 다 모두 잘 작동했습니다. 필요한게 있다면 거의 바로 갖다줍니다. 2개 달라고 하면 3개주는 한국인의 정 패치도 장착한 곳입니다. 뭐 갖다달라면 충분히 갖다주고, 뭐 안된다고 하면 바로 와주고. 3일에 한번 오는 기본 룸서비스가 있는데 그때 침구도 깔끔히 정리해놓았고, 설거지 덜 된 그릇을 식세기에 넣어서 돌려놓기까지 해주더라고요? 저 그릇 잃어버린 줄....ㅋㅋ  비수기여서 그랬을까요?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알티튜드 룸이어서 뷰가 특히 좋았습니다. 45층 이상을 개런티 해주는 옵션이었죠. 완전 기본룸은 아니고 원베드룸부터 선택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발코니가 있는데 우리나라랑 달리 그냥 뻥 뚫려있어서 사실 아찔합니다. ㅋㅋ 그게 또 신선한 느낌이 듭니다. 완전 경치 맛집, 야경 맛집, 노을 대 맛집. 누가 메리톤 켄트를 노을을 빼고 말했나!! 
 


체크인할때는 밤비행기에서 잠을 못 잔 여파로 너~~무 피곤했고 말도 잘 안나오고.. 영어마을에 혼자 내던져진 사람마냥 말도 잘 안나왔습니다. 우리가족 모두 제가 영어를 엄청 잘하는줄 알고 있는데.... 그때 마주친 한국 여자 직원분 너무 감사했습니다. 
 
결국 호텔은 어느정도의 기대+그 기대에 미치는 서비스+며칠동안 겪으면서 느낀 느낌+경험들로 총체적으로 기억에 남는거잖아요? 저는 그런 면에서 정말 너무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 직원을 포함한 다른 직원분들 모두 친절했고, 피드백이 좋았으며, 룸서비스도(풀 서비스는 아니라고 애초에 강조함 ㅋㅋ) 충분했습니다. 부동산은 입지다!를 느낀 경험도 좋았습니다.
 

반응형
728x90

퀸빅토리아빌딩 건물에 간 날 피아노를 발견했어요. 지나가는 사람들, 그야말로 남녀노소 치는걸 보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리집 초딩을 바라봤죠. 쳐볼래? 하니 어정쩡하게 아니 이러네요.


공간이 사람을 변화시킨다는게 뭔지 알 것 같아요. 분위기가 워낙 압도적인거 있죠. 막연하게 그냥 좋았어요.


여기서 사람들을 구경하며 피아노 소리를 들었어요. 어떤 곡인지도 모르고 누가 치는지도 몰라도 그냥 좋았어요. 그리고 우리 아들도 쳐보면 너무 좋겠다 강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 자유를 좀 느껴보거라~~


한번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거부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다음날 오픈런으로 가서 성공했어요.

길지 않은 티타늄토카타를 멋지게 치고 엄마에게 오는 아들. 확 안아주며 이렇게 말했어요. "해보니까 별거 아니지? 너무 멋있었어. 넌 무대체질인것같아"  무대공포증이 심했던 저에게 필요했던 말들을 아들에게 쏟아낸것같아요. 아직은(?) 피아니스트가 꿈인 아들이 혹시나 엄마 닮아 무대에서 쫄까봐 세뇌 중이랍니다.

여행 통틀어 최고의 순간 top3입니다. 여행일기로 써봤고 퀸빅토리아빌딩 포인트 또 올려볼게요^^

참고영상은 유튜브에 올려보았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qukIHjXEbhg?si=Uz6tpRamFn5BLrGh

#TitaniumToccata
#SydneyQVB
#QBVpiano

반응형
728x90

MCA는 시드니 현대미술관입니다. 이 곳 4층에 식당이 있습니다. 카페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경치가 끝내주기 때문에 꼭 가봐야할 명소로 꼽을 수 있습니다.


근본있는 경치


 대형 크루즈가 정박해있지 않다면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를 한번에 보면서 시원한 그늘 야외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시드니는 우리나라와 달리 햇빛 그 자체만 피하면 더운 날도 그늘 안에선 선선하더라고요. 심지어 포트스테판 사막에서도 그늘막 아래는 모래가 차가운... 
 


플래터와 바나나브레드입니다. 전 바나나브레드 맛있다고 들어서 주문했고 맛있게 먹었는데 두 남자는 별로 안좋아하더라고요. 커피랑 먹기 딱 좋았어요.



롱블랙과 코크. 메가카페인의 민족으로선 이 롱블랙은 한입거리죠. 아껴먹었습니다.



그냥 뭐 별거 안해도 너무너무 좋은 곳이랍니다. 최고의 스팟이예요. 여긴 꼭 가야해요. 미술관 구경하고 올라가서 먹어도 좋고, 미술 관심 없어도 여긴 꼭 와보세요. 경치가 최고입니다.

카페자체는 핫플레이스답게 엄청 북적거립니다. 조용한 카페를 기대하셨다면 안 좋아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일단 착석하면 메뉴는 큐알로 주문해서 편하고, 직원들 친절하고, 언제나가야 할지 눈치가 크게 안보입니다. 제가 눈치 없었다면 죄송하고요 ㅋ

오후에, 햇빛은 내리쬐는데 의외로 선선한 자리에 앉아서, 경치를 바라보며, 롱블랙 한잔. 캬. 최고입니다.


 
 

반응형
728x90

일정을 넉넉히 잡은 상황에서 원래 동물원은 두 곳 이상을 가려고 했습니다. 제일 유명해보이는 페더데일타롱가주를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뜻밖의 선택으로 시드니동물원을 선택했네요.

 

아래는 제가 들어본 동물원 느낌입니다.

 

(1) 페더데일 :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데다가 전체적으로 동물들을 풀어 놓은 곳이라고 합니다. 어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고 해요. 규모는 크지 않다고 합니다. 쿼카도 있다고 들은 것 같아요. 추가 비용을 내면 코알라랑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코알라 궁둥이 터치 가능. 

 

(2) 타롱가주 : 후기를 보면 에버랜드 느낌의 도시형 동물원이라고 합니다. 동물들과 하버브릿지를 한번에 담을 수 있는 풍경이 유명한 것 같아요. 페리를 타고 가면 또 색다른 꿀잼이고요. 무난하다고 합니다. 먹이주거나 가까이 사진 찍는건 없는 것으로 보여요.

 

(3) 시드니동물원 :  저 두 동물원을 딱 합친게 시드니동물원 같습니다. 페더데일만큼의 자유도(?)는 아니지만 캥거루 먹이도 주고(이거 별로 기대 안했는데 은근 너무 재밌고 너무 귀엽고 너무 사랑스러웠음) 코알라랑도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여긴 코알라 터치 불가. 반은 시드니 동물, 반은 아프리카 동물입니다. 사자, 치타, 호랑이 이런 류의 동물도 볼 수 있고 작은 수족관도 있고 웬만한건 다 볼 수 있습니다. 


 

본격!

[시드니 동물원 후기]

 

저희가족은 마이리얼트립이라는 앱을 통해 대한관광여행사(OTT) 상품인 <블루마운틴+시드니 동물원>을 선택해서 다녀왔습니다. 거의 대부분 상품은 페더데일이 기본이지만 이 여행사는 시드니동물원도 계약해서 진행한다고 하네요. 급 호기심. 후기도 나쁘지 않아서 저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페더데일은 무조건 가려고 했다가 그냥 시드니동물원으로... 제 딴에는 과감한 결정이었네요.

 

 

유칼립투스 숙취에 나른한 코알라들 ㅋㅋ

 

페더데일을 안가본 입장에서 제대로 된 비교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단 들어봤을때 저는 매우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시드니 동물원은 생각보다 커요. 캥거루 먹이주기 가능하고 코알라는 당연히 있어요! 전체적으로 동물원의 반은 호주동물, 반은 아프리카 동물이고 가운데는 수족관도 있어서 펭귄도 볼 수 있답니다. 알찬 구성이죠. 관람차도 운행을 하는지 있긴 있어요. 이날은 에어 바운스 같은 미로도 있어서 아들은 그것도 열심히 했어요. 

 

 

3인 가족 총 25달러

 

코알라랑 사진찍는 코스 필수죠? 낸 비용은 코알라 보호를 위해 쓰인다고 합니다. 시드니 동물원 코알라 사진 가격은 인당 10달러고 아이는 동반시 무료로 가능합니다. 만약 디지털사진으로도 받으려면 총액에서 5달러를 추가하면 됩니다. 저희 가족은 초딩 한명 있는 세 가족이니 총 25달러를 냈습니다. 위의 사진에 영수증 첨부했습니다.

 

아마 3명이라서 버전은 3가지인 것같습니다. 장 수는 근데 총 4장(한 가지 버전이 두 장 들었음/잘못 뽑아서 그냥 준 것일 수도 있음 주의). 너무 좋네요. 가족사진으로 두가지 버전 찍고, 하나는 아이 독사진으로 요청했습니다. 최대한 코알라가 잘 나온 걸로 알아서 골라줍니다.

 

 

이런 분위기

 

아프리카 동물 쪽도 예상외로 좋았어요. 만약 사자랑 호랑이가 극대노해서 무시무시한 점프를 해서 이쪽으로 넘어오면 어쩌지? 스러운, 생각보다 오픈된 동물원입니다. 쥬라기 공원이 막 생각나네요? 전 최소 에버랜드 동물원 정도는 돼야 동물들의 복지가 그나마도 있긴 있다 생각했는데 역시 큰 나라를 와야....ㅋㅋ 여기가 사파리였어요~  

 

 

카피바라였나..

 

투어로 왔기 때문에 한시간 정도 여기서 머물고 블루 마운틴으로 떠났어요. 아이가 동물을 좋아는 하지만 생각보다 동물원을 엄청 즐기는 스타일은 아니라 시간은 충분했어요. 동물원 내에서 간단한 간식거리도 팔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어요.

 

이 날은 현지 학생들이 방학이어서 호주 현지인 가족들이 많더라고요. 가이드님이 일찍 가자고 해서 일찍 와서 그나마 코알라랑 사진도 금방 찍고 금방 잘 놀고 금방 잘 떴어요~ 뭐든 오픈런이 최고죠?

 

페더데일 동물원과 아주 멀지 않은, 묘하게 비슷한 곳에 위치한 시드니 동물원. 그래서인지 블루마운틴이랑 묶어서 투어를 많이 가시더라고요. 둘 중 어디를 가더라도 아마 다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 될 거예요. 저는 일단 시드니동물원을 왔기 때문에 찐후기를 남겨봅니다. 

 

 

반응형
728x90

시드니의 4월은 비수기가 아니네요. 바다수영이나 호텔 야외수영을 못하는 것 빼고는 4월이 걷기엔 더 좋은 것 같아요. 낮에는 위의 사진대로 입으면 무리 없었어요.



저녁에는 선선하긴 한데 그게 추운 쌀쌀함은 아니어서 젤라또 정도는 감기걱정 없이 ssap가능. 쾌적한 선선함이 좋았습니다.


소피텔 달링하버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텀바롱 공원이 나와요. 오전에 조식먹고 이러고 소화하면 최고죠.

비는 하루 왔고 대부분 날씨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행하는 동안 아프지않고 다치지 않아 다행입니다. 여행자보험 잘 들고 갔다와서 환급신청하고 행복했어요

이 글 보시는 분들 모두 무탈히 여행 즐기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