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름에 신축 아파트에 입주 했습니다. 난방이 돌아간다고는 했는데 온도가 거의 안올라가더라고요. 그저 더웠을 뿐. 그래서 셀프 베이크아웃를 못했기도 했고 난방배관도 확인하기가 힘들었어요.
다행히 박람회에서 계약한 '홈체크'라는 업체에서 사후점검으로 겨울철에 한번 더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협찬 아니고 내돈내산이고 만족해서 쓰는 글입니다). 혹시 업체를 쓰지 않았다면 열화상카메라를 대여해서 체크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업체 방문 전(열화상 카메라로 보기 전)에 난방을 약 30도 정도까지는 올려놔 주셔야 합니다. 충분히 난방이 돌아간 후에 그 배관을 타고 열이 잘 흐르고 있는지 카메라로 확인을 하기 때문입니다.난방이 정말 천천히 오르는 느낌이라 하루 전 저녁부터 슬슬 올렸습니다. 급격히 올리면 타일이 터질 수 있대요. 그래서 서서히 올렸습니다. 오전에 대부분 28도 정도로 올라와있었고 그 상태로 체크했습니다.
배관을 따라 쭉 열이 이어지고 있는지, 바닥에 열선이 균일하게 깔려있는지, 창 주위에 단열이 잘 돼있는지, 벽 면은 차가운지 봤습니다. 베란다 우수관 쪽이랑 세탁실 수도 쪽 누수도 봐주셨습니다. 하자 점검 업체다 보니 중간중간 하자가 남은게 있나 체크해주시고 결로도 봐주십니다. 신축아파트는 아무래도 결로가 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3년 정도는 필요하다네요. 결로와 함께 내 눈물도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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