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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름에 신축 아파트에 입주 했습니다. 난방이 돌아간다고는 했는데 온도가 거의 안올라가더라고요. 그저 더웠을 뿐.  그래서 셀프 베이크아웃를 못했기도 했고 난방배관도 확인하기가 힘들었어요.
 
다행히 박람회에서 계약한 '홈체크'라는 업체에서 사후점검으로 겨울철에 한번 더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협찬 아니고 내돈내산이고 만족해서 쓰는 글입니다). 혹시 업체를 쓰지 않았다면 열화상카메라를 대여해서 체크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업체 방문 전(열화상 카메라로 보기 전)에 난방을 약 30도 정도까지는 올려놔 주셔야 합니다. 충분히 난방이 돌아간 후에 그 배관을 타고 열이 잘 흐르고 있는지 카메라로 확인을 하기 때문입니다.난방이 정말 천천히 오르는 느낌이라 하루 전 저녁부터 슬슬 올렸습니다. 급격히 올리면 타일이 터질 수 있대요. 그래서 서서히 올렸습니다. 오전에 대부분 28도 정도로 올라와있었고 그 상태로 체크했습니다.
 
배관을 따라 쭉 열이 이어지고 있는지, 바닥에 열선이 균일하게 깔려있는지, 창 주위에 단열이 잘 돼있는지, 벽 면은 차가운지 봤습니다. 베란다 우수관 쪽이랑 세탁실 수도 쪽 누수도 봐주셨습니다.  하자 점검 업체다 보니 중간중간 하자가 남은게 있나 체크해주시고 결로도 봐주십니다. 신축아파트는 아무래도 결로가 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3년 정도는 필요하다네요. 결로와 함께 내 눈물도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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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출처:분당강쌤 유튜브
https://youtube.com/@user-cl5pq2jc7q?si=iz-eto4XwgjiBcU8

분당강쌤

**************분당강쌤 생각을 담은 개인 블로그 ************** https://blog.naver.com/bdksnice ************** 클래스 101 분당강쌤 강의************* https://101creator.page.link/YLqn [1차 클래스 ] SKY BUS 명문 대학으로 진학

www.youtube.com



'킬러문항이 없는데 왜 만점자가 없을까?(나중에 한 명 재수생 밝혀졌지만)', '도대체 어떤 점이 문제(?)였을까' 궁금했습니다. 이 부분을 분당강쌤이 놓치지 않고 짚어주셨습니다. 어떤 점에서 학생들이 실력발휘가 안됐는지요.
 

[내용 정리]

 
 - 평가원/사설모의고사/교육청 모의고사 : 그 중 뒤의 두 개는 보통 쉽게 답이 보인다. 여기에 의존하면 안된다. 이비에스 4권(수능 특강/수능완성 두 종류)과 평가원 기출(3개년 정도)만 봐도 된다. 
 
-풀기분석하기는 다르다. 풀기는 80분간 45문항 푼 뒤에 오답확인, 분석은 맞고 틀린거 구분 없이 45문항 전부 분석하는 것이다. 분석은 한번에 아니고 1회를 한 영역식 최소 3일에 나눠서.
 
-교육청 모의고사를 추천하진 않는다. 훈련삼아 풀어보고 이해하는 수준으로만 활용. 풀기 정도만.(교육청 모의고사는 언제보냐면 2023년 기준으로 3월, 4월, 7월, 10월이다)
 
- 평가원 /이비에스 : 논리구조와 법칙이 있고 문제 오류 없다.철저하게 분석 . 출제자의 의도도 파악.
 
- 해설지에 핵심이 있다. 해설지를 보고 공부하라. 해설을 제대로 이해하는게 힘든 일이다. 독해력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해설 자체가 비문학이다. 
 
-이비에스i에서 평가원 기출/해설 다 있다. 평가원 기출은 언제보냐면 6월, 9월, 11월 대수능  이렇게 3회 제공된다. 이건 이비에스에서 무료해설지 보기로.
 
-하루 10~15문할씩 모든 해설의 근거를 읽어보기 한달만해도 효과. 출제배경+출제자의 의도+선지의 구성+답의 논리 쭉. 구조를 잡아야 한다. 이 구조로 사고를 해야. 핵심은 해설에.
 

[결론]

- 평가원 기출/ 이비에스 4권(수능 특강/수능완성 두 종류)
-분석하기
-해설지 제대로 읽기

이렇게 9월까지 공부학, 문제푸는 훈련은 10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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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버츄오 캡슐을 주문할 타이밍이 됐는데 마침 많은 캡슐이 729원! 배송비 채우려면 6만원어치를 채워야 하지만 이게 생각보다 많고 캡슐이 너무 집에 쌓인다. 그리고 729원이라 가격도 저렴하니 그냥 배송비를 내고 조금만 주문했다. 네스프레소 배송비가 생각보다 저렴하다. 3000원 아니고 2500원.
 
그런데 안 오고 있다. 흑흑. 이번주 토요일에는 온다고 하지만 아직 기미가 없다. 앱에서는 주문내역에서 배송조회가 잘 안된다. 인터넷으로 홈페이지로 들어가야 보인다. 12월 10일에 주문한게 아직 대기상태다. 얼른 와야할텐데...

[네스프레소 배송조회 홈페이지 링크]
 네스프레소 배송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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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연기만 하다 3년이 지났다. 알박기가 문제였다지만 알박기 이후에는 또 공사비가 이슈였을 것 같다. 원자재값이 폭등하고 금리가 오르면서 존버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을테고. 물론 난 조합원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고 그냥 청약 기다리던 사람으로서 나불나불.

나온다!한게 지난달이었고, 진짜 나온다!!한게 8일인데, 8일 당일 연기됐다고 떴다. 휴우 ㅋㅋ

뭔가 전체적으로 사업 중 난항이 예상된다. 거기에 더해, 조합원이 있는 아파트는 일반분양자랑 이해관계가 약간 또 노선이 다르다고도 한다. 시공사가 잘 시공해주고, 조합원과 일반분양자가 잘 힘을 합해야하는 사업장이다. 어쨌든 완공되면 대단지 위엄이 뿜어져나오겠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분양가다. 항간에 떠도는 말로는 평당 2670이라던데 헉. 예전에 지동이 7.5억정도 나왔을때 초기 미분양을 나름 빨리 털고 완판이 된 것을 보면 반드시 8억은 넘는게 맞을것같다. 지동은 지하철이 없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이제 매탄동, 우만동 재건축을 지켜보고 있다. 여권 만들러 오랜만에 우만동을 지나는데 날씨가 좋아서인지 쾌적~하고 아주대는 안망할 대학교니 분위기도 좋고~ ㅋㅋ 마침 낮은 아파트가 있어서 재건축하려나 보니 역시 현수막!

앞으로 재건축은 어찌 흘러갈까. 그냥 공부하는 입장에서 느낀점을 막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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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뿜뿜 자신갑 업!이 원래 목표였으나 역효과가 나버렸다. 자신감 상실할 뻔 한거 억지로 자신감 멱살잡고 애미가 하드캐리중 ㅋㅋㅋ 괜히 보게했나?싶었다. 아님 더 철저히 준비시키던가...

결과가 나왔다고 하니 아들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약간 신나보였다. 결과는 은상 수상. 그러나 본인은 금상을 기대했나보다 ㅋㅋ아 그것도 귀엽다 ㅋㅋㅋ  

나는 수상한게 정말 진심으로 기뻤다. 기출 문제집 한개랑 기출문제 한번씩 풀고 간것치곤 잘 한거라고 생각했다 진심. 근데 약간 아쉬워하는것 같아 황급히 자신감 올려주느라 혼났다.

최민준 작가님의 아들코칭백과 책을 약 20페이지 정도 읽은 시점에서도 이 현상을 이해 할 실마리가 있었다. 아들들 마음속의 그 귀여운 약간의 허세와 인정받고 싶은 욕구! 그것이다~~

우리아들 형아들 틈새에 껴서 너무 너무 잘했다 오구오구 뿜뿜 추켜세워주니 그래도 금세 또 기분이 나아진것같았다. 뭐 이미 엎질러진 물 어쩌겠나. 본인도 메타인지를 느껴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ㅋ '그정도 공부하면 그정도는 맞을수있어'!(=혹은 '그정도 공부하면 그정도 점수가 나와')요느낌.

근데 틀린 문제를 보니 기존에 약간 헷갈려하던게 맞긴하다. 그리고 보면 유형은 정해져 있고 특정 문제집을 많이 반복하면 충분히 모든 아이들이 웬만큼 풀어낼 수 있을것같다. KMA는 왕수학 문제집을 풀면된다.

다음번에 혹시 본인이 자유의지로 또 본다고 하면 일단 기출을 싹 풀고 20번 이후에 틀리는 문제만 반복연습 시켜야겠다.

그래도 아가들이 시험장에 가서 시험을 보는게 너무 기특하다. 이제 곧 2학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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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해두었던 무화과 베이글입니다. 해동돌리고 오븐돌려서 먹었으니 최상의 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찢었습니다 진짜. 진짜 너무 맛있어요. 반죽 자체가 달라요. 너무 최고임.


갓 구운거 먹으면 너무 맛있어서 기절할듯 합니다.

예전에 노티드도 처음 먹었을때 생각보다 맛있어서 좋았거든요? 근데 원래 도넛을 좋아하진 않아서 금방 진정은 됐어요.

근데 이건 베이글이자나자나요.  최애빵 중 하나인데 너무 맛있어서 호들갑~~~~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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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고향같은 7단지에 갔다가 서울버스를 타러 가는데...헉 이 자리 진짜 너무 좋다 생각했는데 역시 분양준비하네요!!

여기는 영통7단지 바로 건너편, 영일초 바로 건너편입니다.


사진의 왼쪽이 7단지이고요 바로 그 건너편입니다. 영통역자이 이지만 아마 행정구역은 용인 서천이겠죠. 서천도 정말 살기 좋은데 서천쪽에선 최고 대장일것같아요. 왜냐면 사진에서 보시듯이 바로 앞에 5100,5107,1112등 각종 서울 직행 거의 출발선 버스들이 정차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흥분.

제가 7단지 살면서도 서울로 맘껏 왔다갔다 했던게 바로 이 버스편 덕분이예요. 영통역 수인분당선이 있긴 하지만 사실 거의 안타요. 판교까지는 무난하지만 서울가려면 멀어요. 그리고 지금 이 자리는 영통역이랑은 좀 멀어요. 걸을 수는 있지만 매일 걷기는 힘든거리. (+다시보니 도보로 10분 정도면 가능하다고 하는데 지도로 봐도 그리 멀진 않네요. 근데 영통역보다 새로생길 서천역이 더 가깝지 않나?싶습니다. 어쨌든 역세권!)

영통은 이 빨간버스가 핵심입니다. 안막히면 강남까지 50분이면(7단지 기준) 교보문고 가고요, 막혀도 1시간이면 가요. 그리고 아주 조금만 걸어가면 경희대정류장이 광역버스 출발지니까 보통 거기서 타면돼요.

최고다...분양가가 참 궁금합니다. 참고로


바로 옆은 (사진상 저 뒤로 보이는 왼편 뒤)경희대 국제캠퍼스입니다. 불꽃놀이 직관 쌉가능예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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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의 극히 일부입니다만, 스케일에 압도당했습니다. 우와 ㅋㅋ


오늘 KMA시험을 치르고 왔습니다. 아이가 본 시험장은 고시촌 학원마냥 엄청 크더라고요. 역시 수학의아침 클라스. (안다녀봄/소문으로만판단)

수학의 아침이야 워낙 유명한데다가 보내는 학부모가 아니니 다른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확실한건 대형학원의 왠지 모를 압도감이 대단하다는 것입니다. 영통이 이정도인데 전국구 학군지는 또 얼마나 크고 대단할까? 싶습니다.

이런 곳에서 공부하는 수많은 아이들 사이에서 자기객관화 대박 잘 될 것같네요.

그나저나 오늘 KMA시험 본 아이들 다 좋은 경험했길 바랍니다. 아들은 마지막 문제가 어려웠대요. 원래 마지막 문제는 어려워야 제맛이죠. 그와중에 단단히 훈련시킨대로 '찍기'를 했답니다. 전 이게 너무 기특했어요. 아무것도 안쓴것보다 얼마나 잘한 일인가요. 찍고 나온 아들 왕창 칭찬해줬습니다. 진심.

같은 학원 다녔던 친구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뿌듯한 경험이었습니다. 한자 시험도 클리어, 수학 시험도 클리어. 어차피 만날 시험인생, 적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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