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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던 날짜의 표 값이 생각보다 오르락 내리락 폭이 크더라고요. 제일 쌌을때랑 비쌀때 차이가 무려 40만원이었어요. 무슨 주식창 보듯 봤어요. 그러다 왠지 이정도면 그냥 빨리 사야겠다 싶은 가격이 보였습니다. '바닥은 아니어도 무릎 이하다!' 남편도 동의하고 바로 그날밤 여권을 꺼내 착착 티켓팅을 진행했답니다. 계속 여기에 매달려 있는게 약간 스트레스였어요. 비행기표를 일단 예약하고 빨리 이제 다음스텝으로 넘어가야지요.

 

앞으로 쓰는 포스팅은 그냥 제가 했던 내용을 일기처럼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자세한 포스팅을 해주시는 여행블로거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정말 자세하게 잘 써주셔서 정말 큰 도움 받았습니다. 저는 그렇게까지 정리를 할 자신은 없지만 그분들의 도움을 받아 실제로 어찌 진행을 했는지 실전 일기로 또 다른 형태의 정보를 남겨봅니다. 

 


1. 항공권 예약 전

 (1) 여권 : 일단 여권을 먼저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행 전 여권 만료기한이 얼마 남았나 하는건 사실 규칙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출국시 6개월 정도는 남아야 한다고 합니다. 여권이 준비돼야 원하는 항공권이 나왔을때 바로 잽싸게 예약을 할 수 있죠.

 (2) 정보수집 : 저는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해서 예약했습니다. 이건 전세계 항공권을 검색만 해주는 것입니다. 맘에 드는 항공편이 생겼다면 그걸 누르면 판매처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판매처마다 결제조건이나 수수료가 다를 수 있습니다. 판매처는 우리가 흔히 아는 여행사들입니다. 여행사가 보유하고 있는 항공권을 사는 것입니다.(제가 알고 있기로는)  이런 방법 말고도 물론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발권하셔도 됩니다. 제가 선택한 날은 가격이 비슷하더라고요. 

앱 다운 링크에서 이렇게 생긴 스카이스캐너를 다운받았습니다. 중간중간 체크해봤습니다. 결정된 여행 기간 동안 최저가와 최고가의 범위를 파악했습니다. 저는 비수기에 가는것이라 94만원~140만원까지 봤습니다. 그 중에서 적당할때 발권했어요. 성수기때는 호주 시드니 기준 160~190 정도 왔다갔다 한다고 들었습니다. 자세한건 직접 일정을 넣어서 확인하셔야 하고요.

 


2. 항공권 발권



시드니 기준 직항 비행 소요시간은 10시간 30분 입니다. 아시아나와 대한항공 기준으로 거의 오후에 출발합니다. 밤비행기 타고 자면 시드니에 오전에 도착하는 스케쥴 입니다. 작지만 소중한 마일리지가 아시아나에 있었기 때문에 저희는 아시아나를 선택했습니다. 댄항보다 아시아나가 조금씩 가격이 저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한항공이 더 싼 날도 있습니다. 본인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이 항공편을 선택하기로 했었고 항공권을 누르니 여러 판매처가 나왔습니다. 그 중 별점도 좋고 얼마 전 티비에서 접한 참좋은여행을 통해 발권했습니다. 여행사 홈페이지로 각각 연결이 되는데 환불조건 등이 잘 보였고 제일 저렴했습니다. 보통 이렇게 여행사를 통해 발권하면 1장 당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거의 대부분 1표당 10,000원이더라고요. 스카이스캐너로는 수수료가 없고, 대행 발권 여행사 수수료 10,000원 정도가 통상적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스텝은 숙소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아주 짧은 견문으로 파악한' 호주 시드니 숙소 몇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거의 대부분 네이버 카페인 '머뭄호주카페'에서 정보를 구했습니다. 집단지성의 힘으로 결정장애 문제를 극복해나갔습니다. 정보 공유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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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너무 기다렸어요. 최신판 호주 여행책 팔로우 호주 를 소개합니다!
 
요즘은 인터넷에 정말 좋은 정보들이 많지만, 너무 많은 정보가 들어오면 한번쯤은 정리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책이 있나 찾아본 적이 있습니다. 있긴한데 다 옛날 책이더라고요.
 
'이 맛집이 지금도 있을까?'싶은 마음부터 들면서 아쉬워하던 중 머뭄호주 카페에서 이 책이 출간된대서 너무 기뻤습니다. 완전 최신판입니다. 최신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모아놨다니! 저에겐 너무 필요한 책입니다.
 
 

 
시드니부터 펼쳐봅니다. 이 책에는 물론 시드니 외에 주요 도시들이 너무 잘 나와있습니다. 
 
 

 
특히 식당들의 정보가 잘 나와있고 식당들마다 가격대가 어떤지, 예약이 필수인지(경쟁은 치열한지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너무너무 좋습니다. 가는 길도 딱 나와있어요.
 
 

 
아마 투어로 가게될 블루마운틴입니다. 그냥 버스에 실려가는 것보다는 미리 정보를 알고 가면 훨~씬 여행이 재밌을 거예요. 인터넷에서 너무 여러 정보 찾기보다는 책으로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게 저는 너무 좋습니다. 
 
 

 
챙겨야할 필수품도 있어요. 정말 최고네요.
 
 

 
그리고 어쩜 제 마음을 해킹하신건지 정말 궁금한 것들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특히 핸드폰이요. 로밍과 유심의 장단점을 잘 비교해주셨습니다. 한국전화번호를 그대로 쓰면서 그냥 자연스럽게 있고 싶으면 로밍을 사용하면 되고, 로밍은 약간 비싼 편인가봅니다. 
 
 

 
책은 누가 썼는지가 또 중요하죠. 작가님이 궁금했는데 여기 있네요. 제이민 작가님이십니다. 뉴욕 변호사이셨다니 대단하신 분이셨군요.
 

 
사진 작가님은 원동권 작가님이시고요. 
 
 

 
제일 중요한 목차 입니다. 제가 목차를 보자마자 이 책을 얼른 읽고 싶어 안달이 났었죠. 정말 필요한 호주여행 정보의 최최신판입니다. 호주 여행 가기 전에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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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2 - [부동산, 시사 이야기] -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영통 광역버스 교통 핵심 앞자리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영통 광역버스 교통 핵심 앞자리

오랜만에 고향같은 7단지에 갔다가 서울버스를 타러 가는데...헉 이 자리 진짜 너무 좋다 생각했는데 역시 분양준비하네요!! 여기는 영통7단지 바로 건너편, 영일초 바로 건너편입니다. 사진의

johnnyamy.tistory.com

 
지난번에 여기 공사하고 있어서 포스팅한게 어제 같은데! 시간 참 빠릅니다.
 

20231229_184946_181002.pdf
0.25MB

입주자모집공고가 떴었네요. 파일 첨부해봤어요.


지금 영통에서 자이가 두군데 분양예정이라 절대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ㅋ 여기는 수원이 아니고 용인 서천동이예요. 근데 사실 수원영통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덕영대로 한개만 건너면 수원이기도 하고 실 생활권이 영통이거든요. 영통인듯 용인인듯?
 
여긴 생각보다 위치가 나쁘지 않고, 호재 한가지가 있어요. (이 호재가 분양가에 이미 녹아있는 것 같은건 기분탓이겠죠?.) 인동선 서천역이 생길 예정입니다. 바로 앞은 아닐 것 같아요. 좀 더 경희대 뒷쪽에 위치한 힐스테이트서천쪽으로 아마 역이 날 것 같습니다.(잘 몰라요) 그곳이라고 가정한다면 도보로 (동에따라 다르겠지만) 10분대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절대 제 말을 그대로 믿진 마시고 서천역은 생길 예정은 맞지만 정확한 위치, 도보 시간은 개인편차 있음을 꼭 기억해주세요.  
 
서천역이 생길 예정이고 용인 서천인데 왜 이름이 영통역이지? 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영통역이랑 가까워요. 마트도 영통 홈플러스 이용하기 편한 위치고 덕영대로를 따라 조금만 가면 이마트 트레이더스이기도 하고 그냥 위치 자체가 영통 연장선상입니다. 그래서 일단 '아직 생기지 않은 루키 역' 보다는 '누가 들어도 일단 알 만한 곳'인 영통역을 내세운 것 같아요. 아파트명칭 바꾸는 것이야 나중에 얼마든지 할 수 있기도 하고요.
 
영일초등학교가 제일 가깝지만 영통역 프라시엘은 용인이라 초등학교는 서천초등학교 배정입니다. 호갱노노에서 제공한 자료 기준으로 도보 13분 정도라고 합니다. 초품아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통 7단지인 살구골과 길 하나 차이일만큼 영통 생활권이기 때문에 영통역 주변 학원은 걸어서도 갈 수 있고 학원 버스 차량이 거의 다 올 거리입니다. 영통 중심상가쪽도 멀지 않은 편인데 그쪽에 소형 학원들도 매우 많습니다. 서천동 자체로도 신축단지가 더 발달할 것 같기도 하고, 영통쪽으로 제일 가까운 위치이기 때문에 주변 환경은 개인적으로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버스교통은 저는 영통에서 아주 핵심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경부고속도로에 접근하려면 영통 더 북쪽이 유리할 것 같지만 오전에 버스 출발지점에서 타는 경향상 이쪽이 찐입니다.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전략. 경희대 건너편이 첫번째 광역버스 시작점인데 여기까지 걷는것도 무리없는 수준이고요, 영통역 프라시엘 바로 건너편이 두번째 정류장이라 탈만 합니다. 7단지 사는 분들도 아예 경희대에서 탑니다.(거주한 적이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 사는 친구 증언ㅋㅋ) 강남,잠실,광화문행 버스를 시작점에서 탈 수 있는 위치입니다. 길도 건너기 싫다 하시면 1550-1번 강남행 버스를 경희대 정문에서 탈 수 있습니다. 이건 오래 전에 타봐서 프라시엘 바로 앞에서도 탈 수 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근데 저는 옆단지로 이사를 온지 좀 돼서 최근 버스 정보는 꼭 직접 확인하세요~ 지하철은 수인분당선 영통역 도보로 갈 만 합니다. 출근할때는 여기서 영통역까지 약간 내리막이라 추진력도 얻을 수 있습니다. 퇴근할때는 힘드니 영통역에서 버스를 타시는 걸로...
 
다 좋아 보이는데 문제는 분양가입니다. 용인 서천 이 주변에 신축 단지들이 있어서 꼭 실거래가랑 비교를 해주세요. 위에서 언급한대로 저는 이곳을 좋게 생각하지만 분양가는 꽤 높은 것 같습니다.(부린이인거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서천동 기준으로 주변에서 서천중, 서농초와 매우 가까운 서천 힐스테이트가 제일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연식이 조금 있는 아파트가 많은 듯 합니다. 실제 생활권과 유사한 영통 7단지를 참고를 해볼 수는 있겠지만 7단지가 워낙 영통역 초역세고 영일초등학교가 인기가 많은데 길도 안건너서 가는 초품아라 차이를 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모든건 '분양가'기준이고, 앞으로 여기가 더 살기 좋을 수도 더 실거래가가 높을수도 있고 미래는 전혀 모르는 것입니다. 다만 분양가를 생각해볼때 주변의 기존 아파트의 실거래가를 꼭 참고해야 한다는 점만 알고 있습니다.
 
말 많은 아줌마의 수다는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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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네요 저도. 둘은 영통역을 중심으로 완전 반대쪽에 있는것도 모자라 행정구역도 다릅니다. 영통 고인물로서 둘의 입지를 비교해볼게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1.개요
이번에 분양하는 영통자이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입니다. 예전 을지병원 부지로서 영통사람이라면 모를리 없는 영통역 역세권이죠. 제가 여기 살면서 영흥공원은 몰랐어도 을지병원은 알았습니다. 부동산 문외한인 저도 진짜 오랫동안 봐온 자리입니다.

2.입지 장점
입지는 뭐 '말해뭐해'입니다. 영통역이 곧 인동선 더블역세권이 되죠? 거기까지 도보로 5분정도 나올 것 같아요. 그리고 코앞 버스정류장으로 망포,동탄,수원역 아주 쭉쭉 나가고 홈플러스쪽으로 나가면 광역버스도 많아요. 삼성전자는 걸어갈 거리고 그 단지쪽에 대기업 셔틀이 엄청나게 다닙니다.

그리고 자연환경도 좋아요. 조금 걷는 수준이 아니라 넘어지면 코 닿는 곳이 영통 독침산, 바로 영통 중앙공원이예요. 그리고 조금 더 걸으면 영흥숲공원이 나오고요. 그야말로 영통의 심장 헐트 입니다.

그리고 영통학원가 쪽이기 때문에 학군을 누리기도 좋아요. '수원에서' 애 키울거면 솔직히 학군은 영통이잖아요.(다른 데 별로 안 살아본 편견 뇌피셜입니다) 걸어갈 위치에 학원들이 꽤 있고, 좀 거리가 있는 학원에 간다해도 걸어서도 갈 수 있고, 시내버스타고 한정거장 ssap가능이고 셔틀타면 한 3분컷 나올 각이네요. 버스 오래 안타는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독침산 타고 넘어가면 바로 영통도서관이고요. 소방서, 경찰서가 코앞, 조금 걸으면 법원 이런 환경입니다.

3.입지 단점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지역난방공사와는 굉장히 가깝다는 점, 자원회수시설과도 가깝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말하면요, 이것말고는 크게 깔게 없는것 같습니다. (영통 고인물의 편견 가득한 생각입니다. 감안해주세요.) 자원회수시설은 이재준 시장님이 이전을 발표했어요. 다만 이게 언제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게 문제죠. 어쨌든 장기목표로 봤을때 이전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이 리스크가 된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영흥숲푸르지오가 그나마 최근 분양한 아파트고 환경적 리스크가 비슷합니다. 거기는 근데 영통역과 청명역 도보 15-20분 사이라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 점이 좀 다르고, 1500세대가 넘는 대단지라는 점이 약간 다른데요, 그 외에 초품아는 아니고 공품아라는 점이 비슷할 것 같습니다. 미래 시세를 가늠하는데에 비교군으로 쓸 수 있을 것같습니다.

그 외 단점이 하나 더 있네요. 초품아가 아닌점 입니다. 어디 초등학교로 배정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근거리 배정으로는 영통초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멀지 않아요. 다만 길을 건너야합니다.

4.분양가
마지막 리스크, 분양가입니다. 최근 수원지역에서 분양공고가 난 좋은 비교군이 있습니다. 바로 매교역 팰루시드입니다. 여기도 수인분당선 초역세에 대단지라는 점이 유사합니다. 다만 팰루시드는 수원역과 한정거장 차이로 gtx 수혜단지라는 점, 영통자이는 인동선더블역세라는 점이 살짝 그 가치가 결이 다를것같아요. 그리고 팰루시드는 2000세대가 넘는 초특급 대단지고, 영통자이는 580세대라는 점이 다릅니다. 그래도 500세대는 넘으니 이정도면 중견단지(?)정도. 적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정도 감안하고 매교역 팰루시드가 전용 84기준 8.9억입니다. 그럼 영통자이는 도대체 얼마일까요.  '낮게는 안나올것같다'가 거의 정설(?)입니다. 학군도 좋고, 교통도 좋고, 이미 여긴 다 완성된 1기 신도시 막내동생뻘 되는 계획도시입니다. 여기가 더 좋다고 말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여긴 이미 다 있을게 있어서 그 가치 다 먹고 들어가는 상황입니다. 매교역은 이제 천지개벽이 되면서 서서히 더 갖춰질 것이고, 영통역은 이미 다 여기서 갖출건 다 갖췄어요. (네 또 편견인거 강조/수원 내에서 광교 제외하고 라는점 인지하고 있다는 점 강조/돈있음 서울가야죠 알고있습니다)

5.미래 호재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호재라고 한다면 네가지 정도 있을것같습니다. (1) 최근 영통역 롯데마트도 재건축한다고 들은것같아요.(저도 들은거라 꼭 알아보셔야) 그리고 바로 건너편 홈플러스도 멀지 않은 미래에 부시고 주상복합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리 되면 영통역이 다시한번 재정비 되는 것이겠죠? (2)인동선 공사가 끝나면 더블역세권이됩니다. 지금 한창 작업중입니다.   (3)그리고 언젠가는 자원회수시설이 이전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될지는 모른다는게 답답하긴하죠. (4)삼성전자는 예전에 R6시설(?)이 들어온다고 했고, 원천동 주변 공업단지도 개발 추진이 되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많아야 수요가 있는 것이니까요. 광교쪽 원천동 말고 영통쪽 원천동이 공업지역이기도 하고 오래된 골목같은게 많은데 최근 대규모 개발 움직임이 있긴합니다. 다만 이런건 언제될지 모르는 것입니다.

영통역 자이 쓰고 싶었는데 너무 길어져서 다음 포스팅으로 가겠습니다.


+추가작성
들은 바에 의하면(=확실하진 않고 유력 정도, 정확한건 교육청으로) 영통초가 될 것이고, 중학교 학군에 영일중이 포함될 것 같아요. 영덕중과 영일중이 top2입니다. 물론 이 외의 중학교도 다 안정적이고 분위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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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형 인재란]

극단적인 표현 방법으로, MBTI로 표현하자면 E성향과 F성향 쪽이 융합형 인재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N도 나온 것 같고요. 한가지만 잘하는 인재보다는 이제 여러 방면을 아울러 통찰을 하고 질문을 잘 하는 인재를 융합형 인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인기있고 훌륭하다는 말을 듣는 아니는 아이큐가 높고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아닙니다. 다 똑똑하고 자존감이 높아서 다 자기주장은 잘 하거든요. 이제는 '잘 들어주는' 아이가 무조건 1등이라고 합니다. 그런 아이가 반장으로 뽑히고 인간관계가 좋습니다. 나중에 혹시 좋은 대학에 들어가지 못한다 하더라도, 긴 인생에서 봤을 때 이 아이는 행복하게 성공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고 그걸 인정받아 더 취업을 잘 하거나 돈도 더 잘 벌 것이거든요.
 
그런 아이가 되기 위해서 중요한게 여행과 독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포옹. 어떤 이야기인지 아래에서 하나씩 자세히 풀어볼게요. 다만 제가 이 강의를 유튜브로 한 번 듣고 바로 정리하는것이라 약간의 주관적 해석과 오해는 있을 수 있는점 감안해주시고 원본은 아래 영상을 클릭해주세요. 

 https://youtu.be/2S62fJpja00?si=qXAjmiV3af9TI-tA

1. 여행이 중요한 이유

여행은 그저 새로운 곳에 가서 뭔가를 보는 것에서 그치는게 아니더라고요. 엑소님 설명을 듣다가 무릎을 탁! 쳤습니다. 낯선 곳에 내던져졌을때 자기 자신이 낯선 상황과 낯선 사람 앞에서 어떤식으로 행동하고 반응하는지 스스로 그 체험이 필요합니다. 그러면서 자기 자신을 알아갑니다. 이건 정말 찐인것 같습니다. 
 
엑소님은 초등학교 3학년까지 한글도 몰랐지만 부모님과 거의 매주 산에 올라갔다고 해요. 전국의 모든 산을 가본 것 같다고 합니다. 그 경험 속에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깨달았다고 해요. 
 
저도 낯선 곳에서 유난히 싫어하는 상황, 생각보다 유연하게 넘어갔던 상황 등을 생각해봤습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하는 약간의 단서들이 있어요. 이게 계속 반복되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잘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저도 앞으로 아이와 여기저기 다녀보려고 마음 먹었는데 가열차게 돌아다녀야겠습니다. 
 

2. 독서가 중요한 이유

독서는 인생을 N회 살게 해줍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녹여낸 것이 책이기 때문입니다. 활자를 읽고 그 글을 이애하는 것이 독서의 다가 아닙니다. 이건 독서머리 공부법 작가님도 강조하던 것이죠. 책을 읽는다는 것의 가치는 정말 엄청납니다. 다른 사람의 경험을 계속 획득하면 자신의 인생을 N회 산 것 같은 통찰을 얻게 됩니다. 매주 산에 가지 못하더라도, 매주 어딘가를 가지 못하더라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경험은 독서입니다. 
 

3. 아이를 안아주세요

누구나 자식을 사랑하겠죠. 근데 여기서 더 나아가 아이를 자주 안아주라고 하십니다. 아이를 안아주면 몇가지 호르몬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옥시토신, 바소프레신이라고 합니다. 이는 존스홉킨스 지나영 교수님과 오은영 박사님도 말씀 하셨던 것이라고 합니다. 이 호르몬이 많을수록 사람이 유대감 속에 안정적이고 유들유들하다고 합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자주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엑소님을 보고 느낀점]

중간에 자신의 강연료를 출연진들에게 공개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시간 당 이정도 받는다고요. 자랑하시는게 아니었습니다. 자신은 이 채널에서 이런 강연을 해주고 싶었기에 강의료 등을 따지지도 않고 왔다고 합니다. 받을 출연료도 다 기부할 거라고 합니다. 그 말을 할때 이런 부류(?)의 강사님들이 생각났습니다. 저도 예전에 회사에서 강연자를 섭외할 일이 자주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흔쾌히 와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분들은 돈이 중요한게 아니었거든요. 청중이 누군지, 청중의 규모와 강연 주제가 무엇인지 검토하고 와야할 곳이라고 생각하면 무조건 왔습니다. 그러면서 '아 엑소님은 자신이 좋아하고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하는 사람이구나'!를 제대로 느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면서 큰 아이의 성인의 모습을 봤네요. 
 
정말로 이제는 세상이 바뀝니다. 16년생인 제 아이가 대학을 갈때는 수험생이 겨우 30만명대고, 그 뒤인 17년생 아이들은 무려 26만명 대라고 합니다(출생등록 기준). 정말로 공부가 좋아서 달릴 아이들이 공부로 대학을 가겠고, 어쩌면 대학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철저히 준비해 '문제푸는 공부'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융합형 인재들을 뽑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말이 나오는 바칼로레아 방식일 수 있고 논술일수도 있고요. 뭐가됐든 핵심은 자기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알 수 있도록 아이와 많은 경험을 하고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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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전부부(사진 클릭시 이동)

아이 주변에 욕을 많이 하는 아이가 있어서 걱정을 깊게 한 적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미숙한 존재라 욕을 하는 그 아이도 나쁜 마음으로 한건 아니었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 아이를 탓하기는 싫은데 또 그 아이랑은 친하게 지내게 하고 싶지 않은 이중적인 마음 속에서 왠지 모르게 괴로웠습니다.

생각보다 이런 경우가 너무 많더라고요. 그리고 제일 소름 돋고 걱정되는건 결국 우리아이였어요. 우리 아이가 집에선 눈치보느라 조용하지만 혹시 밖에선 욕을 하고 돌아다니진 않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이런저런 걱정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욕하는게 너무 싫어서요. 그러다 이 영상을 보고 맘을 좀 크게 먹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아이들은 친구나 미디어를 통해서 적절하지 않은 단어를 수없이 마주합니다. 아이의 눈과 귀를 막는다고 막아지는 세상이면 막겠다던 선생님의 말씀이 인상깊습니다. 그렇습니다. 반대로 이 세상에선 그게 불가능하단 겁니다. 아이는 어디서든 욕을 배울 수 있고 막을 수 없습니다. 그걸 하나하나 지켜보고 간섭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좀 더 자세한 예가 나옵니다. 특히 선생님께서도 아이들이 심각히 통제가 안될때 진짜 맘 단단히 먹고 모든 아이들 앞에서 아는 욕을 다 말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순간 진짜 놀랐겠죠? 선생님이 주고 싶은 메세지가 이 영상의 메세지를 관통합니다. '내가 욕을 몰라서 안쓰는 줄 아니?? 알고 있지만 안쓰는거야'라는 메세지죠. 또래 문화에선 욕을 쓸 수도 있습니다. 욕을 하는 아이가 다 나쁜 아이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게 나쁜말이란걸 알고 하는것이랑 모르고 하는 것이랑은 천지 차이인 것입니다. 어른들에게 해선 안되고, 아무때나 하면 안된다는것만 확실히 알려줘도 된다고 말씀하신것같아요.

그리고 영상 마지막 마무리때 저 짤 ㅋㅋㅋ "나에게만 안하면 된다"하는 말씀.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 부모님께 욕을 할 수도 있고, 부모님께 손이 나가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아이가 욕을 하든 안하든 스스로 상황판단이 되게끔 알려주는게 중요하고, 그 후는 아이에게 맡길 수 밖에 없다 생각했습니다. 영상 강추!
https://youtu.be/MtrSDY6srnI?si=_-yb0_SqaWiEnC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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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리한 내용이고, 일부 내용에서 오해 혹은 와전이 일어날 수는 있습니다. 듣고 휘발 방지로 적어봅니다. ]

영어는 수능이 목표라고 했을때 발목을 잡지 않으면된다. 수능에서 1~2등급 안에만 들어가면 되는 '먹고가는'과목이라고 생각해야한다. (다른 타 과목에 비해)

책 제목에 4학년을 넣은건, 그때 대략 '싹'이 보이기 때문이다. 잘해서 희망적이고 못한다고 좌절할게 아니라 아이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냉철히 파악해서 현재 아이에게 맞는 학원을(혹은 교육방법을) 선택하면 된다는 뜻이다.

교습소가 맞는 아이가 있고, 학원이 맞는 아이가 있다. 아이 성향을 파악해야한다. 예컨대 말하는걸 좋아하는 아이를 대형에 보내면 재미없어하니 중소규모나 토론형식이 낫고, 친구를 좋아하는 아이는 친구와 같이 붙여놓으면 잘 다니는 케이스가 많다.

요즘 추세는 '쓰기'다. 김작가님 뇌피셜로는, 중등 이상에서 '말하기'를 중점으로 한다해도 스크립트를 직접 작성해서 외우는 형태가 됐고 그게 결국은 '쓰기'다. 쓰기를 개념적으로 보자면, 2-4학년에서 '단어, 문장, 단락'을 완성해가는 것이다. 4학년쯤에 한 단락을 쓸 수 있게 한다. 그 뒤에 그 단락이 5개정도 있는 에세이를 쓰는 것이다. 만약 이 시기에 다른걸 하느라 에세이를 연습하지 못했어도 괜찮다. 바로 중등과정에서 대입영어 작문으로 가시라.

완벽한 학원은 대치동에도 없다. 대형어학원도 지점특성을 잘 알아야한다. 저학년일수록 시스템보단 교육자의 마인드가 중요하다. 그래서 아이에게 맞는 학원 선택이 힘든것이다. 최선을 다해 찾았다면 완벽을 기대하기보다 반만 맞아도 꾸준히 다니게 하는게 좋을 수 있다.


모든 출처는 여기입니다(클릭시 유튜브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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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을 썼었는데요, 그 사이 찐이 나왔습니다.(프라시엘이 찐이 아니라는게 아닙니다. 영통역 거기도 가까운데 실제로는 용인시여서) 제가 고딩때부터 빈 부지만 보다가 드디어 뭔가 시작이 되다니 소름이 돋습니다. 영흥 푸르지오 나왔을때도 와 거기 결국 나왔구나!했는데 지금 그 기분 두배로 업!ㅋㅋ

영통역 도보 5분컷, 수인분당선과 인동선 더블역세권에 5분컷으로 갈 수 있는 곳에 신축 등장. 솔직히 영통 찐영통 구영통 진짜 영통 대장은 여기가 될것같습니다.


영통역 바로 뒤가 영통중앙공원이예요.  저같은 고인물들은 독침산이라고도 해요. 얼마전 영통에 자리잡은 이창섭님이 여기 산책하시더라고요. 거기로 쭉 걷다보면 영통도서관이 나오고요, 도서관에서 쪼꼬만 길 하나 건너면 바로 영흥숲공원입니다.

이곳이 좋은 이유는, 광교 제외하고 수원은 역시 영통인데다가(네 압니다 주관적입니다)  수인분당선&인동선 더블역세권이고 이게 도보권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저기 주변에 삼성 등 대기업 셔틀 정말 많이 다닙니다. 그리고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서 웬만한 버스는  망포역 금방 다 가고, 수원역이나 동탄쪽으로 쭉쭉~ 빠집니다. 바로 옆은 공원이고 바로 옆이 롯데마트&영통홈플러스인데 롯데마트는 곧 재건축될것같아서 또다른 주상복합이 들어오지 않을까 싶어요. 좀 더 미래엔 홈플러스자리도요.

영통은 수원에선 그래도 학군지입니다. 바로 대치갈거 아니고 수원에서 살아야한다면 아이 키우기에는 꽤나 괜찮습니다. 그리고 학원가가 정말 잘돼있어요. 저도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니 학군지라고 불리는 곳의 특징이 확 와닿아요. 학원 선택지가 매우 다양합니다.

교통,학군, 신축 빨로 영통 대장이 될 터인데...문제는 분양가네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도 꽤나 나올 것 같고, 최근 같은  수인분당선 매교역 초역세 매교역 팰루시드는 84기준 9억 바로 밑으로 나왔죠. 물론 매교역은 수원역으로 한정거장이라 gtx수혜지역이라 할 수 있긴한데 영통에서도 수인분당선을 타면 수원역까지 오래 걸리는 느낌은 아닙니다. 그래서 분양가가 매교역보다 못하진 않을것같고, 떠도는 카더라로는 10억 얘기가 있습니다. 물가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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