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90

통칭 4세대 걸그룹의 대반전이다. 베일에 싸여있던 민희진걸그룹이 급 공개됐다! 완전 취향저격이다. 청량하고 소녀소녀하다. 너무나 응원하고 싶은 아가들같이 느껴진다. 그렇다고 아가들을 억지로 언니들처럼 꾸민느낌이 안든다. 딱 아가들이 낼 수 있는 그 분위기를 그대로 딱 담았다. 다 긴 생머리만 하고 있고 마스크도 매우 신선하다. 오랜만에 걸그룹에 푹 빠져버렸다. ㅋㅋ



댓글중에 넘 웃긴게 있었다. 'SM의 광야를 떠나서 현실에 살아있는 민희진님'이라고 ㅋㅋㅋㅋㅋ광야 광야 진짜 나는 에스엠의 최근 분위기가 너무 무겁고 난해했지만 광야에 나름 정붙이려고 했다. 하지만 잘 안됐다. 난 방탄소년단 유포리아, 소우주 이런 하아~~후우~~요런느낌이 좋은디 그 정점에 이 뉴진스가 딱! 샤이니 느낌이라는데 뭔지 알듯하다. 방탄청량에서 한단계 변화한 청량월드에 샤이니 한방울, 에스이에스 한방울을 섞은느낌. 민희진이라는 분을 내가 잘 몰랐다가 이제 알게됐다. 언니 감사해요. ㅋㅋ

르세라핌이 그 난리를 겪었으니까 검증은 잘 했으리라고 믿는다. 르세라핌을 좋아하고 싶었지만 좋아하지 못했고 건너뛰고 뉴진스로 가야지. 하이브의 주가가 6프로 상승한건 기분탓일까 뉴진스 덕분일까. 나도 폭락한 하이브 주가가 생각나긴했을정도로 반응이 좋은것같다. 엔터업계가 참 변동성이 장난은 아닌것같다.

반응형
728x90

내 삶과 제일 많이 직결된건 마트 의무휴업이다. 솔직히 부정적이다. 매주 주말마다 가족끼리 마트정도 가는게 소확행이라, 매번 '오늘 휴무인가?'를 체크해야하기 때문이다.

나라에서 의무휴업을 강제하는건 '상생'이렸다. 그러려면 마트가 쉬는날 사람들이 시장에 가야만한다. 근데 나는 시장이 주변에 있지도 않을뿐더러 그렇다고 시장에 갈 의지조차 없다. 마트랑은 상관이 없이 내가 가고싶을때 간다. 시장과 왜 자꾸 연관이 되는지 아직도 이게 맞는 사고방식인지 모르겠다.

내가 시장관계자가 아니어서 단순히 생각하는걸까. 그러나 이 문제는 일 이년 사이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들이 시장에서 불편해하는 점은 기밀도 아니다. 그걸 개선할지 말지에 대한 부분인거지 마트를 2주에 한번 닫게한다고 시장의 매출이 올라가는게 아니라는 뜻이다. 마트를 막는다고 사람들이 시장을 가면 나도 이 제도는 상생이라고 믿겠지만 말이다.

반응형
728x90

결국 하이브가 학폭 의혹이 있던 김가람양과 계약을 해지했다. 쉴드 불가에 증거가 넘치는 케이스였는데 이걸 하이브팀이 몰랐다는게 어이없을 정도다. 어쨌든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르세라핌이라는 그룹에 대해 찝찝함이 이제야 사라졌다. 신인개발팀이 일을 제대로 했어야 했다...

 

6명의 천사 컨셉이라던데 천사한명 영입하는걸까 아니면 5명으로 가는걸까 궁금하다. 나는 지금 멤버도 좋아보인다. 데뷔때부터 각 멤머가 하나하나 따로따로 돋보이는건 흔치 않다. 제일 유명한 사쿠라, 김채원 양만 보이는게 아니라 다들 궁금하게 한다. 허윤진 양도 꽤 유명한데 무대를 사로잡는 뭔가가 있는 것 같다. 카즈하 양은 랩할때 목소리가 매력적이고 발레를 해서인지 춤선이 시원시원하다. 홍은채 양은 막둥이로서 아직 베일에 일부러 싸놓은건가 싶다. 다들 귀염상이라 잘 됐으면 좋겠다.

 

그와 별개로 데뷔곡은 임팩트에 비해서 좀 춤도 그렇고 올드했다... 나는 음악적 안목도 없고 들을 줄도 모르지만 말이다. 중간에 빰~ 빠라라밤~ 이거 반복될때 팔 벌리고 허리를 움직이는 안무는 지금 2022년인가 싶을정도로 올드해보였다. 미용실같고 헬스클럽같고 이런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어찌보면 이게 컨셉을 드러내는건 성공한건가 싶기도 하다. 아직까지는 멤버들이 일단 열심히 하는것같고 하이브라는 후광이 있으니 관심이 간다. 다음 앨범이 기대된다.

반응형
728x90

신경쓰던 일이 있어서 제대로 아들 공부 케어를 못했다. 그야먈로 바빠서 '학원으로 때우는'느낌이었다. 학원 숙제를 봐주긴 했지만(많지도 않지만) 예전만큼 적극적으로 영어 인풋을 주지는 못했다. 그래도 이건 나름 전략이었다. 내가 해주지 못할 것 같아서 그 시간에 학원을 보내버린. 전략이 어느정도는 먹혔다고 본다. 학원에선 내가 전~혀 하지 않았던 영역을 신경써주고 있었다. 라이팅 부분이다. 아주 간단하고 사소한거지만 그 스타트를 정식으로 밟고 있어서 아주 좋다. 

 

어쨌든 신경쓰던 일이 어느정도 일단락이 된 지금 영어를 좀 더 집중 인풋을 해보려고 기록을 시작한다. 날라리 엄마표영어에서 본격 엄마표 영어로 가보려고 한다. 별건 없지만 규칙적이고 체계적으로 할 예정이다. 그게 제일 중요한것같다. 특정 상황, 특정 공간에서 최대한 영어로 인풋을 주려고 한다. 이건 어렸을때부터 기한을 정하지 않고 계속 해오던 일이긴하다. 그 덕에 아이는 영어로 뭘 물어봐도 대답을 잘 해주는 편이긴 하다. 영어로 숫자를 센다든지, 발음이나 억양 같은걸 잘 받아들이는 편이다. (천잰가? 증후군) 이제 실전이라는 각오가 생긴다. 

 

1. 자기전 리더스북 매일매일 읽기(팝펜도 중간중간 활용)

2. 아침 등원시간에 영어로 유튜브 찍어보기(대사 반복하듯이 세뇌)

이번주 목표닷!

반응형
728x90

유희열의 음악은 대충은 알지만 잘은 몰라서 이번 표절곡 해명에 대해 감탄했었다. 류이치 사카모토의 곡을 얼마나 많이 들었으면 그랬을까? 창작의 고통 속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게 자신의 것처럼 나왔을까? 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나는 바보였다는걸 깨달았다. 와 창작 활동 정말 쉽네?ㅋㅋ 

 

줄줄이 소세지처럼 계속 나온다. 들을수록 진짜 이런식으로 곡을 쓰고, 음악가인 척 하고, 후배들을 키우고 했다는것에 놀란다. 그들은 유튜브의 시대가 올 줄 몰랐겠지. 하도 익숙하게 따와서 그게 그냥 음악세계의 한부분이었을지도 모른다. 이러면 AI랑 뭐가 다를까. 영혼이 없다 영혼이.

 

음악 자체는 멜로디든 뭐든 좋았다고 치고 그 음악만의 갬성이 나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음악도 '누가 하느냐', '누가 부르느냐'가 제일 큰 감동 포인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음악의 근본인 작곡가에 대한 이미지가 와르르 무너져버렸다. 다행히 내가 유희열 노래를 자주 듣거나 심취하지 않아서 다행일 뿐이다. 안그랬으면 배신감 진짜 컸을 듯 하다. 

 

추가로 이*진도 깜짝 놀랐다. 참고로 난 그 같은 스타일을 안좋아해서 다행히 이번에도 배신감은 덜 들어서 다행이다. 이 노래로 크게 성공했고 노래가 싫든 좋든 히트곡임은 분명하고 가끔 나도 생각나서 흥얼거린다. 근데 이거랑 똑같은 곡이 있네? 절대 표절이 아니라고 해명 기사도 나긴했는데...그건 법이 판단할 영역으로서 그런것 같고... 내 귀가 닝겐의 귀로서.... 아무리 들어봐도... 흠.....

 

그리고 이 두분 외에도 한 둘이 아니라는게 충격....한트럭은 나오겠지....

반응형
728x90

월요일 에버랜드는 몇번 경험했지만, 롯데월드는 처음이다. 롯데월드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다. 잠실역에서 들어가서 엄청 헤맸다.  그동안 내 의지로 들어간게 아니라 친구들이 끌고가 준거라는 팩트를 깨달았고 그와중에 본능에 충실해 어찌어찌 또 들어간게 대박이다.

평일인데 사람이 꽤 많았다. 후룸라이드나 후렌치레볼루션은 딱 봐도 사람이 많다. 안내 전광판같은데 보니 대기 190분 정도? 바이킹은 40분정도 기다린것같다. 풍선비행도 40분. 줄이 길었다 줄었다 한다. 자이로드롭은 생각보다 줄이 없었다. 2시쯤 매직아일랜드로 나갔을때 엇 바로 탈까?정도로 대기가 별로 없었다. 대신 자이로스윙인가 그거랑 혜성특급이 꽤 많았다. 자이로스윙줄은 자이로드롭 부근까지..ㅋ



석촌호수를 바라보며 점심. ㅋㅋ 대쪽같은 취향 '엄마 나 짜장면'. 잘 먹었다. 밖은 너무 더운데 여긴 꽤나 추웠다. 중국식냉면을 고른 나는 추웠다. 꽁시면관이 매직아일랜드랑 실내쪽에 각각 있었다. 이왕이면 이쪽이 나을듯하다. 한산했고 나름 호수뷰다.



중국식 냉면 은근 맛있었다. 땅콩소스랑 겨자까지 다 때려넣어야 꿀맛인듯. 추웠지만 거의 다 먹었다.



평일 롯데월드. 사진으로 보면 한산해보이지만 인기 어트랙션은 사람 많았다.

반응형
728x90

명동에서 주차 가능한 맛집을 찾다가 포기하고 그냥 롯데백화점으로 결정했다. 한동안 신경쓰던 일이 일단락나고 해방감을 가지고 서울을 찾았다.


주차때문에 급결정한건데 아주 잘 골랐다. 직접 만든다는 밀크티도 맛있었다. 마파두부 도삭면은 요즘같은 고물가시대에 보면 저렴한 만천원의 기적을 보여주는 듯하다.


솥밥은 초록색이 다했네. 돌솥비빔밥처럼 나중에 밥이 붙어서 긁어비벼 먹는게 뽀인트같기도 하다. 홍콩식 돌솥비빔밥.

명동에서 주차하고 어디가려면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할것같다. 그래서 명동보다는 을지로쪽이나 조금 더 나가서 광화문쪽이 먹기좋은곳이 훨씬 많을것같다.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명동칼국수가 그립다. 명칼 고고해야지.



반응형
728x90

학군지는 초품아 중품아랑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중학교의 특목고 진학률이 특히 중요하고, 입시까지보면 역시 고등학교 학군이다. 다만 고등학교는 각자가 지망해서 가기 때문에 지역기반으로 배정되는 중학교가 중요해보이고, 역으로 중학교에 가기 위한 초등학교가 또 중요하다.

초등학교에서 공부도 아니고 학군이 뭐가 중요할까 하면 학군지의 진정한 특성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어릴때 또래집단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백프로는 물론 없다. 대치동에서도 엇나갈 애는 엇나갈 것이고 지방 비학군지에서도 군계일학은 반드시 있다. 하지만 내 아이가 극단의 어느쪽이라고 상상하기 보단 확률상 평균이라고 봐야한다. 그러려면 확률로 봐야할 수 밖에 없다.

평균적으로 학군지의 아이들이 평균적으로 순하다. 순하다는 말은 애들이 착하고 말 잘듣는다는 것이 아니다. 그냥 엄마아빠들이 대부분 가리키는 곳으로 대부분 다 학원이든 뭐든 다니기 때문에 주변평균에 따라 자연스럽게 편입된다는 것이다. 예컨대  학군지에선 하루에 문제집 10장이 너무 기본이라 애들이 다 당연히 그정도 한다면, 비학군지에선 기본이 3장인 느낌이다. 그러니 10장하는 애들이 유별나다고 여겨진다. 이게 주변평균 확률이다. 단적인 예를 상정한것이다.

그리고 학원이 그냥 많은 정도가 아니라 엄청 많다. 결국 공부는 학원에서 하는것이더라라는 풍문 ㅋㅋ 학군지 내에서도 중학교마다 선호도가 있다. 그걸 커버해주는게 학원이다. 그래서 조금 덜 선호되는 중학교가 있다 하더라도 그 학군으로 묶이는 곳은 다 같은 학군이라고 여겨진다고 본다. 다 같은 학원샘이 키우는 것이다. 그리고 학원이 많다는게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요즘 생각한다. 유명한 학원몇개도 중요하고, 그 학원의 방식이 안맞는 우수한 학생이 다닐곳도 있어야하고, 평균의 아이도 잘 하게 만들어줄 학원이 필요하고, 못하는 아이도 끌어올려줄 소규모의 학원도 많아야한다. (미취학 애미의 뇌피셜주의 뇌피셜대잔치) 그리고 애마다 스케쥴이 달라서, 비는 시간에 딱 꽂아줄 학원이 또 다양하면 좋을것같다. 나만해도 두개 학원 보내는데 하나 추가하고 싶어도 겹쳐서 못보내는 사태가 어이없이 벌써 일어나버렸다.

어쩌다 잘 되니 학원이 몰리고, 학군지 인기로 부동산 가격도 받쳐주니, 다시 또 그 가격을 지불하고도 공부시킬 엄빠들이 이사오고, 다시 또 그게 전세값 하방압력 단단해서 조금이라도 상승장이 되면 치고오르면서 하락기가와도 최소한 전세값으로 하방압력. 선순환아닌가 싶다. 신축도 좋고 인프라도 좋고 다 좋은 곳은 또 결국 구매능력 있는 사람들이 모이면서 아이에게 당연히 신경을 쓰니 학군으로 발돋움하는것이고 말이다.

그래서 부동산 하락장에서도 그래도 학군지는 인기가 있을것 같다. 최근 한 인플루언서분의 목동학군지 얘기를 듣고 여러 생각이 나서 써봤다. 여러사람들의 후기를 참고하면서 감명(?)받은게 있다. 학군지는 공부 잘하는 아이들만 가는게 아니라는 점이다. 학군지에서 공부에 관심과 뜻이 없는 아이를 키우는것에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꼭 공부 탑을 찍을라고 학군지 가는게 아니다. 학군지의 묘한 특성과 분위기에, 아이가 그 분위기에서 자랐으면 한다는 것이다. 불현듯, 공부 진짜 못하는 아이를 대치동에 전학시키는 사례도 들었는데 진짜 일리있다고 생각했다. 이상한데서 꼴찌하면서 엇나갈 가능성 높이는 것보다, 차라리 대치동가서 꼴지하면 친구들 교우관계도 무난하고 분위기도 차분하고 좋다고... 묘하게 설득되네 이거 ㅋㅋ

반응형

+ Recent posts